제너는 백신의 창시자였고
(종두법 중 우두법 창시)
파스퇴르는 백신 접종에 의한 예방법을 일반화시켜 면역학의 중요성을 알렸다.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세균임도 밝혔다.

파스퇴르의 후광으로 백신에 의한 예방법이 중시되던 시기, 치료를 위한 화학 요법은 상대적으로 경시되었다. 세균만 죽여할 약이 대개 사람에게도 유독했기 때문이다.

플레밍은 우연히 푸른 곰팡이에 의해 만들어지는 물질이 세균을 파괴하는 능력이 있음을 알아낸 후 페니실린이라 불렀다. 특이하게도 인체에는 해를 끼치지 않아 마법의 탄환이라 불리기도 했다. 플레밍은 점액 대부분에 있으며 살균효과가 있는 리소자임도 발견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항생제의 필요성이 절박해진 영국과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형 제약회사(화이자 등)의 참여로 페니실린은 산업적으로 대량 생산된다. 연합군측 승리의 중요한 요인으로 페니실린의 발명을 꼽기도 한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