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무 살을 입은 나의 아이들에게 -

 
진짜 아름다운 것들은 누구에게도 관심을 바라지 않아.
그래서 포착하기도 쉽지 않지.
 
막상 표범이 나타나자, 숀은 카메라 렌즈 너머 표범을 가만히 들여다보기만 하는 거야.
그러곤 이렇게 말해.
“간혹 너무 아름다운 것들은 찍지 않아. 그냥 그 순간에 함께 머무는 게 더 완벽할 때가 있지.”
 
그랬다.
너희와 머물러서 행복했고 나에겐 완벽한 순간들이었다.
 
여기 실린 사진들이 다 무슨 소용이람.
진짜 너를 포착하기는 앞으로도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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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면활성제 -

(부제: 수능과 졸업을 앞둔 우리 아이들에게)

 
하늘과 땅
상상과 현실
물과 빛의 경계에 선
무지개가 찬란하듯
 
너희도 경계에 섰다.
어른과 아이
틀과 자유
준비와 성취의 경계
 
양껏 이과스런 별명을 붙이고 싶다.
 
세계에 편 먹지 말고
너가 스며드는 모든 물과 기름 사이에서
세상을 뒤집고
담을 뛰어 넘길.
 
벌써 뒤집었더라?
복도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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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ChatGPT에게 반대로 물어보았다.
" 구글시트 A열에는 일정 내용, B열에는 하루 일정이 있다. 일정 내용과 날짜를 구글 캘린더에 업로드하는 방법은? 구글시트의 날짜 형식은 2023.10.05(목)이야."

 
아래 구글시트에 입력되어 있는 학교 일정을 제 개인 구글캘린더에 한꺼번에  업로드하려 합니다. 이번에도 일일이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챗GPT로 하여금 앱스 스크립트 코드를 짜도록 하여 구글시트의 확장프로그램(Apps Script)을 이용해 실행 행, 자동 업로드해보겠습니다.

 

아래 캘린더에서 보라색 일정들이 업로드 결과입니다.

 

아래는 챗GPT가 제공한 코드를 수정없이 앱스 스크립트에 복사해 넣은 모습입니다. (코드 주석에 있듯이 제 캘린더 ID만 넣었습니다.)

 
정상 출력된 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2번째 줄의 'YOUR_CALENDAR_ID_HERE' 대신 자신의 캘린더 ID를 입력하면 됩니다. 구글 캘린더-설정-갤린더 ID)

function uploadToGoogleCalendar() {
  var sheet = SpreadsheetApp.getActiveSpreadsheet().getActiveSheet();
  var data = sheet.getDataRange().getValues();
  var calendarId = 'YOUR_CALENDAR_ID_HERE'; // Google 캘린더의 ID를 입력하세요

  for (var i = 1; i < data.length; i++) {
    var eventTitle = data[i][0]; // A열: 일정 내용
    var dateString = data[i][1]; // B열: 날짜

    if (eventTitle && dateString) {
      var dateParts = dateString.match(/(\d{4})\.(\d{2})\.(\d{2})\((\D+)\)/); // 정규식을 사용하여 날짜를 파싱
      if (dateParts) {
        var year = parseInt(dateParts[1]);
        var month = parseInt(dateParts[2]) - 1; // JavaScript에서 월은 0부터 시작하므로 1을 빼줍니다.
        var day = parseInt(dateParts[3]);
        var dayOfWeek = dateParts[4];

        var eventDate = new Date(year, month, day, 0, 0, 0); // 날짜를 생성합니다.
        var calendar = CalendarApp.getCalendarById(calendarId);

        if (calendar) {
          calendar.createAllDayEvent(eventTitle, eventDate);
        }
      }
    }
  }
}

 


위 내용은 구글시트의 일정과 날짜(예> 2023.10.10(화))를 구글 캘린더에 업로드하는 방법이었는데, 이번에는 날짜뿐 아니라 시간을 포함하는 데이터(2023.10.10(화) 17:00)를 업로드하는 방법을 챗GPT에게 물었다. 그냥 물으니 '종일' 일정도 개별 시간(오전 12:00~)으로 잡길래 '종일' 옵션 선택을 강조해 물었다. 즉, 특정 시간이 있으면 시간 일정을 잡고 종일 일정이면 종일 옵션을 사용하게 했다.

 

아래는 챗GPT가 제공한 코드이고 전혀 수정없이 정상 출력되었습니다.(4번째 줄의 'YOUR_CALENDAR_ID_HERE' 대신 자신의 캘린더 ID를 입력하면 됩니다. 구글 캘린더-설정-갤린더 ID)

function uploadToGoogleCalendar() {
  var sheet = SpreadsheetApp.getActiveSpreadsheet().getActiveSheet();
  var data = sheet.getDataRange().getValues();
  var calendarId = 'YOUR_CALENDAR_ID_HERE'; // Google 캘린더의 ID를 입력하세요

  for (var i = 1; i < data.length; i++) {
    var eventTitle = data[i][0]; // A열: 일정 내용
    var dateString = data[i][1]; // B열: 날짜 및 시간

    if (eventTitle && dateString) {
      var dateParts = dateString.match(/(\d{4})\.(\d{2})\.(\d{2})\((\D+)\)(?: (\d{2}):(\d{2}))?/); // 정규식을 사용하여 날짜 및 시간을 파싱
      if (dateParts) {
        var year = parseInt(dateParts[1]);
        var month = parseInt(dateParts[2]) - 1; // JavaScript에서 월은 0부터 시작하므로 1을 빼줍니다.
        var day = parseInt(dateParts[3]);
        var dayOfWeek = dateParts[4];
        var hours = dateParts[5] ? parseInt(dateParts[5]) : 0;
        var minutes = dateParts[6] ? parseInt(dateParts[6]) : 0;

        var eventStartDate = new Date(year, month, day, hours, minutes, 0); // 시작 날짜 및 시간을 생성합니다.
        var eventEndDate = new Date(year, month, day, hours, minutes, 0); // 종료 날짜 및 시간을 생성합니다.

        if (!dateParts[5]) {
          // 시간 정보가 없는 경우, 종일 이벤트로 처리하도록 종료 날짜를 하루 늘립니다.
          eventEndDate.setDate(eventEndDate.getDate() + 1);
        }

        var calendar = CalendarApp.getCalendarById(calendarId);

        if (calendar) {
          calendar.createEvent(eventTitle, eventStartDate, eventEndDate, { description: "날짜: " + dateString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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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크롬 계열 브라우저에서 바로 파이썬을 실행할 수 있는 구글 코랩(Google Colab)을 이용해 실행할 예정입니다.

https://colab.research.google.com/ 

 

Google Colaboratory

 

colab.research.google.com

 

실행 화면입니다.

 

아래 코드를 실행하면 60개의 관련 뉴스를 링크와 함께 보여줍니다. (검색어 : 천문올림피아드)

import requests
from bs4 import BeautifulSoup

for i in range(1, 60, 10):

    url =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m=tab_jum&query=천문올림피아드&start=" + str(i)

    response = requests.get(url)
    html = response.text

    soup = BeautifulSoup(html, 'html.parser')

    for a_tag in soup.select('a.news_tit'):
        news_title = a_tag.text
        news_link = a_tag['href']
        print(news_title)
        print(news_link)
        print()

 


이제 코드를 해석해 보자. (검색어 : 천문올림피아드)

import requests                   # requests 라이브러리를 가져와.(웹페이지 내용을 가져오는 데 사용할거야)
from bs4 import BeautifulSoup     # bs4 모듈에서 BeautifulSoup 클래스를 가져와.(웹 페이지의 데이터를 추출하는 데 사용 할거야)

for i in range(1, 60, 10):        # 60개 뉴스를 불러들일거야.(페이지마다 10개 뉴스가 있으므로 start=1, 11, 21, 31, 41, 51을 불러들일거야)

    url =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m=tab_jum&query=천문올림피아드&start=" + str(i)   # 검색어는 '천문올림피아드'로 해볼게.

    response = requests.get(url)     # requests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주어진 URL로 HTTP GET 요청을 보내서 웹 페이지 내용을 가져와. 
    html = response.text             # 웹 페이지의 내용을 가져와서 html 변수에 저장해.

    soup = BeautifulSoup(html, 'html.parser')     # BeautifulSoup을 사용하여 html의 HTML을 파싱해.

    for a_tag in soup.select('a.news_tit'):       # HTML의 <a>태그 중에서 클래스가 news_tit인 것을 선택해.(뉴스 제목을 포함하는 링크를 선택하는거야)
        news_title = a_tag.text                # 선택한 <a>태그의 텍스트 내용(뉴스 제목)을 news_title 변수에 저장해.
        news_link = a_tag['href']              # 선택한 <a>태그의 href 속성(뉴스 링크 URL)을 news_link 변수에 저장해.
        print(news_title)              # 뉴스 제목을 출력해.
        print(news_link)               # 뉴스 링크 URL을 출력해.
        print()                        # 각 뉴스 제목과 링크 사이에 빈 줄을 출력해.(가독성을 위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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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에게 요청했다!

"구글캘린더에서 2023년 9월 일정을 구글시트로 가져오되, 날짜를 년.월.일(요일) 형식으로 표시하는 앱스 스크립트를 짜줘"

 

아래 일정 중 회색으로 입력된 학교 일정만 구글시트에 정리하여 월말 출결 정리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일일이 보고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챗GPT로 하여금 앱스 스크립트 코드를 짜도록 하여 구글시트의 확장프로그램(Apps Script)을 이용해 실행, 자동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래는 구글시트에 자동으로 불러들인 결과입니다. 이 결과를 출력해 나이스 출결 정리에 활용합니다.

 

아래는 챗GPT를 귀찮게 하여 겨우 얻어낸 완결된 코드를 앱스 스크립트에 복사해 넣은 모습입니다. (실제로는 한번이 아니라 원하는 결과를 얻기까지 챗GPT에게 자꾸 물어가며 계속 수정한 결과입니다.)

 

정상 출력된 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2번째 줄의 'YOUR_CALENDAR_ID_HERE' 대신 자신의 캘린더 ID를 입력하면 됩니다. 구글 캘린더-설정-갤린더 ID)

function importCalendarEvents() {
  var calendarId = 'YOUR_CALENDAR_ID_HERE'; // Google 캘린더의 ID를 입력하세요.
  var sheet = SpreadsheetApp.getActiveSpreadsheet().getActiveSheet();
  var events = CalendarApp.getCalendarById(calendarId).getEvents(new Date('2023-10-01T00:00:00+09:00'), new Date('2023-10-31T23:59:59+09:00')); // 2023년 해당월의 시작과 끝 날짜를 설정합니다.

  // 스프레드시트에 헤더를 추가합니다.
  sheet.clear();
  sheet.appendRow(["일정 제목", "일정 시작일", "일정 종료일"]);

  // 캘린더에서 가져온 일정을 스프레드시트에 기록합니다.
  for (var i = 0; i < events.length; i++) {
    var event = events[i];
    
    // 한글 요일 포맷을 사용하여 날짜 표시
    var startTime = Utilities.formatDate(event.getStartTime(), "Asia/Seoul", "yyyy.MM.dd (E)");
    var endTime = Utilities.formatDate(event.getEndTime(), "Asia/Seoul", "yyyy.MM.dd (E)");
    
    // 요일을 한글로 변경
    startTime = startTime.replace(/\(Mon\)/g, "(월)");
    startTime = startTime.replace(/\(Tue\)/g, "(화)");
    startTime = startTime.replace(/\(Wed\)/g, "(수)");
    startTime = startTime.replace(/\(Thu\)/g, "(목)");
    startTime = startTime.replace(/\(Fri\)/g, "(금)");
    startTime = startTime.replace(/\(Sat\)/g, "(토)");
    startTime = startTime.replace(/\(Sun\)/g, "(일)");
    
    endTime = endTime.replace(/\(Mon\)/g, "(월)");
    endTime = endTime.replace(/\(Tue\)/g, "(화)");
    endTime = endTime.replace(/\(Wed\)/g, "(수)");
    endTime = endTime.replace(/\(Thu\)/g, "(목)");
    endTime = endTime.replace(/\(Fri\)/g, "(금)");
    endTime = endTime.replace(/\(Sat\)/g, "(토)");
    endTime = endTime.replace(/\(Sun\)/g, "(일)");
    
    // 일정이 하루인 경우, "일정 종료일" 셀을 비웁니다.
    if (event.isAllDayEvent()) {
      endTime = "";
    }
    
    sheet.appendRow([event.getTitle(), startTime, endTim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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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기상청 날씨누리에 들어가면 연도별, 지역별 황사관측일수 데이터를 볼 수 있다.

파이썬을 이용해 표에 있는 데이터를 엑셀로 가져와 보자.

 

아래 코드를 실행하면 날 것 그대로의 데이터를 엑셀 파일을 얻을 수 있다.

import requests
from bs4 import BeautifulSoup
from openpyxl import Workbook

wb = Workbook(write_only=True)
ws = wb.create_sheet('duststorm_count')
ws.append(['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response = requests.get("https://www.weather.go.kr/w/dust/dust-obs-days.do", verify = False)
duststorm_page = response.text

soup = BeautifulSoup(duststorm_page, 'html.parser')

for tr_tag in soup.select('tr')[1:]:
    th_tag = tr_tag.select('th')
    td_tags = tr_tag.select('td')
    row = [
        th_tag[0].get_text(),   # 구분
        td_tags[0].get_text(),   # 1월
        td_tags[1].get_text(),   # 2월
        td_tags[2].get_text(),   # 3월
        td_tags[3].get_text(),   # 4월
        td_tags[4].get_text(),   # 5월
        td_tags[5].get_text(),   # 6월
        td_tags[6].get_text(),   # 7월
        td_tags[7].get_text(),   # 8월
        td_tags[8].get_text(),   # 9월
        td_tags[9].get_text(),   # 10월
        td_tags[10].get_text(),   # 11월
        td_tags[11].get_text(),   # 12월
    ]
    ws.append(row)

wb.save('연도별 황사관측일수.xlsx')

 

위 코드를 실행했을 때 아래와 같은 엑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연도별 황사관측일수.xlsx
0.01MB

 


이제 코드를 해석해 보자.

import requests                       # requests 라이브러리를 가져와.(웹페이지 내용을 가져오는 데 사용할거야)
from bs4 import BeautifulSoup         # bs4 모듈에서 BeautifulSoup 클래스를 가져와.(웹 페이지의 데이터를 추출하는 데 사용 할거야)
from openpyxl import Workbook         # openpyxl 라이브러리에서 Workbook 클래스를 가져와.(액셀 파일을 생성하려고 해)

wb = Workbook(write_only=True)        # Workbook 클래스를 사용해 새로운 엑셀 워크북을 생성하고 쓰기 전용 모드로 설정해.
ws = wb.create_sheet('duststorm_count')     # 위에서 생성한 액셀 워크북(wb)에 'duststorm_count'라는 이름의 새로운 워크시트를 생성해.
ws.append(['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 워크시트(ws)에 첫 번째 행으로 '구분'과 각 월(1월부터 12월)을 나타내는 열 제목을 추가해.

response = requests.get("https://www.weather.go.kr/w/dust/dust-obs-days.do", verify=False)     # requests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주어진 URL로 HTTP GET 요청을 보내서 웹 페이지 내용을 가져와. SSL 인증서 검증은 비활성화 하고.
duststorm_page = response.text        # 웹 페이지의 내용을 가져와서 duststorm_page 변수에 저장해.

soup = BeautifulSoup(duststorm_page, 'html.parser')     # BeautifulSoup을 사용하여 duststorm_page의 HTML을 파싱해. 

for tr_tag in soup.select('tr')[1:]:      # BeautifulSoup을 사용하여 웹 페이지의 모든 <tr>(테이블 행) 태그를 선택해.(첫 번째 행은 테이블의 헤더 행이니까 제외하고 나머지 행들만 선택하면 돼)
    th_tag = tr_tag.select('th')          # 각 행에서 <th>(테이블 헤더 셀) 태그를 선택해.('구분'열을 나타내는 셀을 선택하면 돼)
    td_tags = tr_tag.select('td')         # 각 행에서 <td>(테이블 데이터 셀) 태그를 선택해.(각 월(1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데이터 셀을 선택하면 돼)
    row = [                               # 각 월의 데이터를 row라는 리스트에 저장해.(각 셀의 텍스트 내용을 get_text() 메서드로 가져와서 row 리스트에 추가하면 돼)
    	th_tag[0].get_text(),      # 구분      # th_tag는 '구분' 셀이야.
    	td_tags[0].get_text(),     # 1월       # td_tags는 1월부터 12월까지의 데이터 셀이야.
        td_tags[1].get_text(),     # 2월      
        td_tags[2].get_text(),     # 3월
        td_tags[3].get_text(),     # 4월
        td_tags[4].get_text(),     # 5월
        td_tags[5].get_text(),     # 6월
        td_tags[6].get_text(),     # 7월
        td_tags[7].get_text(),     # 8월
        td_tags[8].get_text(),     # 9월
        td_tags[9].get_text(),     # 10월
        td_tags[10].get_text(),    # 11월
        td_tags[11].get_text(),    # 12월
	]
    wb.save('연도별 황사관측일수.xlsx')        # 위에서 구성한 row 리스트를 워크시트(ws)에 추가해.(각 연도별로 월별 데이터가 엑셀 파일에 추가되는거야)

wb.save('연도별 황사관측일수.xlsx')            # 작성한 워크북(wb)을 '연도별 황사관측일수.xlsx'라는 이름의 엑셀 파일로 저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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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김살없이 크는 아이도 있지만
어떤 아이는 많이 구겨지며 큰다.
나는 후자에 속한다.

지금도 구겨져 있는 나를 원래대로 돌려놓는다면
훤칠한 키에 딱 벌어진 어깨로
다들 깜놀할 걸?

많이 놀랠까봐 참고
계속 구겨 숨겨 놓으마. 흥*-

 

 

* 흥(興)이 많이 나는 한해였다. 담임을 하며 이리 사랑스러운 뇨석들을 또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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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떠오르기 시작했다.

흐르다보니 산을 만났고
힘겹게 오르고 있다.

다양한 이유로 떠오르기 시작한
내 친구들처럼 살짝 겁이났다.
잘 해낼 수 있을까?

우리들의 오랜 꿈이었다.
드높은 하늘 위로 오르는 건.

나를 압박하던 소음들이 줄어들고
가득 머금은 기대만큼 나는 부풀기 시작한다.

추워지고 있다.
몸집을 키우려 젖 먹던 힘까지 짜 내다보니
자꾸 더 추워진다.

춥고 배고픔에 눈물이 흐른다.
강과 나무, 도로와 집들이 점점 작아지는데
그들이 날 쳐다보기 시작했다.
내가 보이나?

같이 있을 때는
존재하지도 않는 것처럼
내게 신경도 안쓰던 이들이 나를 올려다 보며
환희에 차 미소짓고 있다.

아! 
눈물.. 이것이었구나.
나는 변하고 있었다.
새털처럼
비늘처럼
면사포처럼
때론 담요나 탑 모양으로 나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눈물이 나를 안는다.
힘겹게 오르며 뿌린 눈물은
진짜 내 모습을 알려주려 
하늘에 나를 그렸다 지우기를 반복한다.

나는
생겼다 사라지고
더 높은 곳에서 얼어 반짝이기도 하며
푸른 하늘의 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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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 없이 다음과 같은 값을 구할 수 있을까? 😱

 

미분의 정의를 이용해 위 식의 근사값을 구할 수 있다.

 

자, 그럼 한번 해보자!

 

🧐

 

미분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위의 미분 정의를 이용하되 근사값을 구할 예정이므로 대략 다음과 같이 식을 변형할 수 있다.

 

이 식이 근사값을 구하는 기본 공식이다.

 

🥴

 

☝️ 먼저,

 

 

을 구해보자.

 

 

로 두면,

 

 

이므로

 

 

에서

 

 

 

 

 

즉,

 

은 대략 1.75이다. (보다 정확한 근사값은 1.73이다.)

 

 

 

✌️ 다음으로,

 

 

을 구해보자.

 

 

로 두면,

 

 

이므로

 

 

에서

 

 

 

 

 

 

 

 

 

즉,

 

은 대략 0.83이다. (보다 정확한 근사값은 0.85이다.)

 

 

 

그런데....

그냥 공학용 계산기를 쓰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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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본 영화 중 시대 상황을 담고 있는 영화들을 선별하여 관련 역사적 사건과 연결지어 놓았습니다.

역사에 관심을 갖고 좀 더 맥락을 잘 이해하기 위한 자구책이지요.^^

 


 

 

BC 13세기 이스라엘 민족 이집트 탈출(영화_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 히브리인이면서 어릴 때 이집트 왕자로 길러진 모세가 히브리 민족 약 2백만 명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해 40년 간 광야를 떠돌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다.

(영화는 카데시 전투에서 시작해 어릴 때 람세스와 함께 커온 모세가 히브리인임이 밝혀지면서 궁정에서 쫓겨나고 광야를 떠돌다 신을 만난 후 동족인 히브리 민족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하는 사건 전반을 다룬다.)

 

 

 

 

 

 

BC 1194~1184 트로이 전쟁(영화_트로이) :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불평을 듣고 영웅 종족을 말살하기 위해 제우스가 설계한 전쟁. 트로이의 파리스 왕자가 스파르타의 메넬라오스왕의 아내인 헬레네를 유혹하여 함께 트로이로 도망친 후 메넬라오스의 형인 미케네왕 아가멤논을 중심으로 한 고대 그리스 연합군이 트로이를 공격하여 함락시킨 전쟁

(영화는 트로이 전쟁의 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BC 480 테르모필레 전투(영화_300) : 제3차 페르시아 전쟁 중 마케도니아 해안에 위치한 좁은 골짜기에서 크세르크세스 1세가 이끄는 페르시아군과 스파르타왕 레오니다스를 총 지휘관으로 한 그리스연합군이 싸운 전투로 그리스 연합군 대부분이 전멸하였다.

(영화는 스파르타왕 레오니다스가 페르시아의 100만대군에 맞서 300명의 스파르타 용사들과 테르모필레 협곡을 지키는 전투 과정을 그리고 있다.)

 

 

 

 

 

 

 

 

BC 480 살라미스 해전(영화_300: 제국의 부활) : 그리스 연합군은 좁은 골짜기인 테르모필레에서 육상결투로 페르시아군의 진격을 지연시키는 동안 아르테미시온(곶)에서 먼저 해상전투를 통해 페르시아 해군을 무찌르려 했다. 테르모필레 전투에서의 승리로 사기가 높아진 페르시아군은 아르테미시온까지 뚫고 아테네로 진격했으나 살라미스 해전에서 아테네 함대를 주력으로 한 그리스 연합해군에게 크게 패하고 만다.

(영화는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가 이끄는 300명의 전사들이 육지에서 싸우는 동안 같은 시기 아테네의 장군 테미스토클레스가 거짓 정보를 흘려 페르시아군을 좁은 살라미스만으로 유인한 후 11시간 동안 계속된 해전으로 격파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BC 277 형가의 진시황 암살미수(영화_영웅: 천하의 시작) : 중국 전국시대 위나라에서 태어난 형가는 책읽기와 검술을 좋아했는데 축쟁이인 고점리와 방약무인(傍若無人)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며 지냈다. 연나라 태자 단이 전광을 통해 진나라 왕 영정(진시황)의 암살을 부탁하자 번오기의 목을 가지고 연나라에서 항복하러 온 사절단으로 위장해 진왕 앞에서 섰다가 옷소매를 잡아채고 단검을 휘둘렀으나 결국 암살에 실패했다.

(영화는 조나라 자객 은모장천과 파검, 비설 세 명에게 위협받던 진왕이 세 자객을 물리쳤다며 왕궁에 들어온 미천한 장수 무명의 이야기를 들은 후 십보 안으로 다가온 자객임을 깨닫고 운명을 그에게 맡기는 모습을 그린다.)

 

 

 

 

BC 202 해하 전투(영화_초한지: 영웅의 부활) : 서초의 항우와 한나라 유방이 벌인 마지막 결전으로 유방이 항우를 쓰러뜨리고 승리했다. 고사성어 사면초가(四面楚歌)가 유래된 전투.

(영화는 한 황제 유방이 말년에 악몽을 꾸며 항우, 한신과의 첫 만남과 함께한 여러 전투, 홍문연 등 항우와 한신을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회상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177-180 마르코만니 전쟁(영화_글래디에이터) : 로마제국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2회에 걸쳐 도나우강(다뉴브강)을 건너 로마로 침입하는 마르코만니인들(서게르만의 한 부족)을 격파한 싸움. 로마 5현제 중 마지막 황제이며 스토아학파 철학자로 <명상록>을 남긴 아우렐리우스는 이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병을 얻어 진중에서 사망했다.

(영화는 마르코만니 전쟁 끝에 황제 아우렐리우스가 죽고 그가 총애했던 막시무스 장군이 뒤이어 즉위한 아우렐리우스의 동생 코모두스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고 노예로 전락한 후 검투사로 명성을 얻으며 복수하는 이야기이다.)

 

 

 

 

 

184 황건적의 난(영화_삼국지: 명장 관우, 조조-황제의 반란) : 후한 말 외척 세력과 환관들의 전쟁으로 농민들이 몰락해 갔는데 당시 등장한 신흥종교 태평도가 군사조직으로 전환되면서 대규모의 농민봉기가 일어나 약 30년간 지속됨. 난을 진압한다는 명분으로 군사력을 키워 일어난 전국 곳곳의 호족들은 진압이 끝난 후에도 해산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싸워 결국 후한의 멸망을 가져옴.

(영화 명장 관우는 관우가 조조에 항복한 후 조조 진영에서 지내는 모습과 유비에게로 가기 위해 오관을 지나며 여섯 장수를 베는 장면들을 보여준다. 영화 조조는 조조를 암살하기 위해 어린 아이일 때부터 10년 동안 길러진 암살단이 환관 등으로 궁에 들어가 조조에 반역을 일으키지만 결국 실패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08 적벽대전(영화_적벽대전1,2) : 중국 후한 말 손권·유비 연합군이 조조의 대군을 적벽에서 격파한 싸움. 이 싸움을 계기로 천하를 삼분하는  삼국시대(위,촉,오)가 열렸다.

(영화는 주유를 중심으로한 동오군과 유비의 연합군이 조조의 대군을 상대로 적벽에서 대승을 거두게 된 과정을 제갈량과 주유의 뛰어난 지략 대결을 통해 보여준다.) 

 

 

 

 

 

 

 

 

629~645 현장의 인도여행(영화_서유기 월광보합, 선리기연) : 현장(602~664)은 당나라 제2대 황제인 태종 이세민의 치세 3년(정관 3년)에 장안에서 출발하여 천축(인도)에 가서 수도하고 불경을 공부했다. 귀국할 때 657부의 경전을 가지고 중국으로 돌아왔다(정관 19년). 서유기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제재로 한 장편소설이다.

(영화는 손오공으로 분한 주성치 주연의 영화로 현장과 함께 천축국으로 떠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645 안시성 싸움(영화_안시성) : 고구려가 안시성에서 성주 양만춘의 리더십과 백성들의 결집력으로 당나라 군대를 물리친 전투

(영화는 당나라 군대의 출전부터 안시성의 승리 직후까지를 안시성에 투입된 당시 권력자 연개소문의 세작의 시선으로 다룬다.)

 

 

 

 

 

 

 

 

660 황산벌 전투(영화_황산벌) : 계백을 위시한 백제군과 김유신을 위시한 신라군이 약 5천 대 5만으로 싸운 전투. 황산벌은 현재 충남 논산에 있는 벌판

(영화는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계백을 위시한 5천 결사대가 신라군과 맞서 싸우는 장면을 코믹한 요소와 함께 비장하고 치열한 전투로 묘사한다.)

 

 

 

 

 

 

 

 

1162~1227 칭기즈칸(영화_몽골) : 아버지가 독살당한 후 쫓기고 옥에 갇히고 노예가 되고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긴 테무진이 끝내 몽골 초원을 통일하고 대칸의 자리에 올라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다.

(영화는 9살의 테무진이 신부를 고르러 가는 이야기에서부터 대칸에 오르기까지의 일대기를 다룬다.)

 

 

 

 

 

 

1176년 레냐노 전투(영화_스워드 오브 워) : 호엔슈타우펜 왕조의 두 번째 왕 프리드리히1세(바바로사)는 제4차 이탈리아 원정을 감행했는데 밀라노 서북쪽의 레냐노 전투에서 롬바르디아 도시 동맹에게 대패하고 간신히 목숨만 건져 도망쳐 나온다.

(영화는 밀라노의 젊은 알베르토와 그의 친구들이 '죽음의 부대'라는 900명의 결사대를 조직해 프리드리히1세와 맞서 승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1189~1192 제3차 십자군 전쟁(영화_킹덤 오브 헤븐) : 오늘날 이라크 지역에서 태어나 1171년 이집트의 파티마 왕조를 무너뜨리고 이집트의 왕이 된 살라딘은 이슬람 세계를 통일하고 아이유브 왕조를 세웠다. 1187년에는 이슬람교도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을 되찾았는데 이에 맞서 유럽에서는 프리드리히1세가 최강의 군대를 조직하여 제3차 십자군 원정을 떠난다. 크리스트교 교도들의 자유로운 예루살렘 성지순례를 제의한 리처드1세의 제안을 살라딘이 받아들임으로써 협상이 이루어져 원정이 끝났다.

(영화는 자신을 죄인이라 여기는 대장장이가 십자군인 아버지를 따라 예루살렘에 가서 영주가 된 후 살라딘과 싸우고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받은 후 예루살렘성을 내어주는 과정을 묘사한다.)

 

 

 

 

1236~1242 바투 칸의 유럽 원정(영화_퓨리어스) : 칭기즈칸의 유지를 이어받아 재개된 정복 전쟁의 총사령관으로 칭기즈칸의 손자인 바투 칸이 임명되고 수부타이가 부사령관이 되어 유럽 원정을 떠났다. 당시 키예프 공국을 중심으로 한 귀족 연합체 형태의 러시아를 정벌한 후 서쪽으로 계속 진격해 동유럽을 파괴했다.

(영화는 바투 칸이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를 침공할 당시 큰 도시였던 라쟌이 파괴된 경위와 십수 명의 인원으로 그들을 막아선 콜로브라트의 이야기를 다룬다.)

 

 

 

 

 

 

1392 조선 개국(영화_해적: 바다로 간 산적) : 고려 말 신진사대부의 지지를 등에 업고 무관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했다. 조선시대의 국새는 대부분 명, 청의 황제들에 의해 책봉과 동시에 내려졌는데 태조는 고려의 국새를 명나라에 반납하고 새 국새를 여러 번 요청했으나 태조 당대에는 실현되지 않았다. 건국 후 국새를 받기 전 약 10년간은 따로 '조선왕보'를 제작하여 사용했다.

(영화는 팩션 사극으로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졌다고 설정한다. 이후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바다 위에서 통쾌한 대격전을 펼친다.)

 

 

 

 

 

1442 안여사건(영화_천문: 하늘에 묻다) : 장영실이 안여(임금이 타는 가마) 만드는 것을 감독했는데, 튼튼하지 못하여 부러지고 허물어져 국문을 당하고 곤장 80대형을 받은 사건

(영화는 세종과 장영실이 같은 꿈을 꾸는 것으로 시작해 명의 위협 속에서 장영실을 구하기 위한 세종의 노력을 보여준다. 안여사건 후 세종의 국문을 받은 장영실은 스스로 역모를 꾸몄다며 죽이기를 청한다.)

 

 

 

 

 

 

1448 신기전 개발(영화_신기전) : 조선시대에 사용된 로켓추진 화살로 15세기 세계 최고 수준의 로켓 무기. 세계에서 가장 큰 종이약통 로켓이며 설계도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로켓 화기.

(영화는 세종 30년, 조선의 새로운 화기 개발을 두려워한 명 황실이 조선의 화포연구소를 급습하는 등 신기전 개발을 둘러싼 위협 속에서도 조선이 비밀리에 신기전 개발을 완성하고 명을 상대로 그 위력을 통쾌하게 보여주는 장면을 그린다.)

 

 

 

 

 

 

1453 계유정난(영화_관상) : 수양대군이 왕위를 빼앗기 위하여 일으킨 정변으로 반대파를 숙청한 후 정권을 장악하였다.

(영화에서는 가상의 인물인 천재 관상가 '내경'이 김종서로부터 사헌부를 도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수양대군이 역모를 꾀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고 노력한다.)

 

 

 

 

 

 

 

1492 신대륙 발견(영화_1492 콜럼버스) : 이태리 출신 탐험가 콜럼버스는 이사벨 여왕의 후원으로 신대륙을 발견했지만 대륙의 이름은 본토를 발견하고 신대륙임을 확신한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을 따른다.

(영화는 서쪽 바다를 항해하면 인도에 다다를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콜럼버스가 이사벨 여왕의 지원으로 산타마리아호를 비롯한 세 척의 배로 항해해 인도의 일부로 생각되는 섬을 발견하고 신세계를 건설하다 시련을 겪는 과정을 다룬다.)

 

 

 

 

 

 

1506 중종반정(영화_물괴) : 연산군이 폐위되고 이복동생인 진성대군이 왕으로 추대된 후 반정 공신들에 의한 전횡이 이어지다.

(영화는 중종 22년 실록에 기록된 물괴라는 괴이한 생명체를 연산군이 외국에서 들여와 기르던 동물로 상상하여 액션 사극의 소재로 활용했다.)

 

 

 

 

 

 

1521 아즈텍 제국 멸망 : 아즈텍은 16세기 초 멕시코 고원에 강대한 국가를 이루었던, 나우아틀러를 사용한 부족. 1325년 테노츠티틀란 섬에 정착했는데 이는 테스코코 호수 가운데에 있던 섬으로 현재의 멕시코시티에 있었다. 에스파냐의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와 반아즈텍원주민 동맹군 그리고 신대륙에서 건너온 천연두로 인해 멸망했다.

 

 

 

1528 에스퍄냐의 유카탄 반도(마야) 정복(영화_아포칼립토) : 마야 문명은 기원전 2천 년경부터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기원후 300~900년 사이가 고전기 마야 문명의 황금기였고 900년 무렵에 멸망했다. 이후 10세기 초반 일부 마야 유민들이 유카탄 반도로 이동하여 후기 마야 문명을 세웠다. 에스퍄냐의 유카탄 반도 정복으로 1541년까지 마야의 나라는 모두 해체되었지만 백인에 대한 저항은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영화는 평화로운 부족 마을의 젊은 마야 전사가 침략자들이 마을을 습격하여 부족민을 학살하고 자신과 몇몇을 끌고가자 마을 깊숙한 우물에 숨겨둔 어린 아들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겨우 탈출하여 도주하는 이야기이다. 최강의 전사들로 구성된 적들의 집요한 추적에 도리어 기상천외한 공격을 하며 결국 가족을 구해내는데 마지막 바닷가 장면에서 에스파냐 함대가 몰려오는 장면이 묘사된다.)

 

 

 

 

1588 영국 에스파냐 전쟁(영화_골든에이지) : 에스파냐로부터 독립하려는 네덜란드를 지원하고 펠리페 2세의 청혼도 거절한 엘리자베스 1세 치하의 잉글랜드를 상대로 에스파냐는 '세상이 생겨난 후로 가장 컸던 함대'라 불린 무적 함대로 공격했지만 결국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

(영화는 엘리자베스 1세의 암살 모의와 무적 함대와의 전쟁을 큰 축으로 처녀 군주로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심경 변화를 묘사하고 있다.)

 

 

 

 

 

 

1592 한산도 대첩(영화_한산: 용의 출현) : 선조 25년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해상에서의 연이은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병력을 증강시킨 일본의 함선들이 견내량에 들어갔다는 첩보를 접하고 우수사 이억기, 경상우수사 원균과 함께 이튿날 전략상 유리한 한산도 앞바다로 적을 유인해 전멸시켰다. 임진왜란의 3대첩 중 하나.

(영화는 조선을 단숨에 점령한 왜군이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꿈꾸며 대규모 병력을 부산포에 집결시키고 앞선 전투에서 손상을 입은 거북선의 출정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순신 장군이 필사의 전략을 준비하고 결국 일본 수군을 섬멸시키며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과정을 묘사한다.)

 

 

 

 

1596 이몽학의 난(영화_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동인이었던 정여립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1587년 사교 모임인 대동계를 조직했으나 역모의 오해를 뒤집어쓰고(정여립 모반사건), 이를 기회로 많은 동인들이 서인에 의해 축출되었다(기축옥사). 임진왜란 중에는 잠시 소강기를 틈타 이몽학의 난이 일어났다.

(영화는 정여립이 죽고 대동계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몽학이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야망을 키워 친구는 물론 연인까지 버리고 반란의 칼을 뽑아든 과정과 그 결말을 묘사한다.)

 

 

 

 

 

 

1597 명량해전(영화_명량) :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이 명량에서 왜선을 쳐 부순 싸움. 12척의 전선으로 적 함대 133척을 맞아 싸워 31척의 전선을 격파하여 크게 이김.

(영화는 국가존망의 위기에서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 후 12척의 배로 133척의 적 함대를 쳐 부순 과정을 자세히 묘사한다.)

 

 

 

 

 

 

 

 

1623 인조반정(영화_광해, 왕이 된 남자) : 서인 일파가 정변을 일으켜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인조를 왕위에 앉힌 사건

(영화는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붕당정치로 혼란이 극에 달했던 광해군 8년,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 가던 왕 '광해'가 허균을 통해 자신을 대신하여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으며 시작된다. 광해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동안 대역인 하선이 왕노릇을 하며 궁궐이 술렁거린다.)

 

 

 

 

 

 

1636 병자호란(영화_남한산성, 최종병기 활) : 광해군 폐위를 명분으로 후금이 침략하여 조선과 형제 관계를 맺게 된 것이 1627년 정묘호란, 이후 후금은 명나라를 무너뜨리고 나라명을 청으로 바꾼 후엔 조선에 군신 관계를 요구한다. 싸움을 막고 후일을 도모하자는 주화파보다 오랑캐 나라와는 배척해 싸워야 한다는 척화파의 주장이 강해 결국 청에 맞서 싸우자 칸이 직접 12만 대군을 이끌고 조선을 침략한 사건이 1636년 병자호란. 이때 인조(14년)는 한양을 지키는 요새 중 하나였던 남한산성으로 피신했다. 호란은 오랑캐들이 일으킨 난이란 의미이다.

(영화 남한산성은 대신들의 첨예한 의견 대립과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을 묘사한다. 영화 최종병기 활은 50만 포로 중 하나로 끌려간 유일한 피붙이 누이를 구하기 위해 역적의 자손이면서 조선 최고의 신궁인 남이가 귀신같은 활솜씨로 청나라 정예부대를 하나 둘 무너뜨리는 장면을 그린다. )

 

 

 

 

1746 컬로든 전투(드라마_아웃랜더) : 영국 명예혁명(1688)의 반혁명 세력인 자코바이트군(찰스 에드워드 스튜어트/스코틀랜드/가톨릭)이 영국 정부군(컴벌랜드 공작/개신교)과 벌인 최후의 전투로 자코바이트 측이 완패하여 조직적인 저항은 끝을 맺었다.

(드라마 아웃랜더는 2차 대전 전장에서 군 간호사로 활동하던 클레어가 하일랜드에서 18세기 스코틀랜드로 타임슬림되어 새로운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자코바이트가 되어 하일랜드를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1762 임오화변(영화_사도) : 영조가 대리청정 중인 왕세자를 폐위하고 뒤주에 가두어 죽인 사건

(영화는 어머니가 죽일 것을 청하고 아버지가 죽이라 명하고 장인이 앞장서 사형을 집행한 비극적 가족사를 다룬다.)

 

 

 

 

 

 

 

 

1776 정조 즉위(영화_역린) : 3월 10일 경희궁 승전문에서 즉위식을 가진 정조는 대신들을 불러 즉위 일성을 토한다.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오."

(영화는 끊임없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며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던 정조1년, 정조를 암살하기 위한 모의와 위협들을 가상의 사건들로 묘사한다.)

 

 

 

 

 

 

 

 

1805 트라팔가르 해전(영화_마스터 앤드 커맨더) : 1789년 프랑스 혁명 후 정치적으로 혼란한 상황에서 나폴레옹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음. 유럽 여러나라들과 전쟁을 벌여가며 영토를 넓혔는데(나폴레옹 전쟁:1803~1815) 이 과정에서 자유와 평등이라는 프랑스 혁명의 사상이 전파되고 유럽 전역에 자유주의와 민족주의가 싹트게 됨. 트라팔가르 해전은 넬슨의 영국 함대가 프랑스-에스파냐 연합함대를 에스파냐 남서쪽 트라팔가르에서 격파한 해전. 넬슨은 교전 중 총탄에 저격됐으며 4시간 동안 지휘를 한 후 사망함.

(영화는 영국 군함 서프라이즈호의 선장인 잭과 선원들이 프랑스의 거대함선 아케론호를 브라질 북동부해안에서부터 남부 해안의 혼을 돌아 갈라파고스 군도까지 쫓아가는 이야기이다.)

 

 

 

1832 6월(파리) 봉기(영화_레미제라블) : 1830년 7월 혁명으로 세워진 루이 필리프 왕정에 불만을 품고 있던 공화주의자들이 자유주의 정치인이었던 라마르크 장군의 장례식날 군주제 폐지를 기치로 봉기를 일으켜 다음날까지 이어진 반정부 시위.

(영화는 빅토르 위고의 첫 소설 <레 미제라블>을 스크린에 담았는데 장발장을 주인공으로 하여 6월 봉기의 서곡이 되는 기간부터 20년 가까운 세월을 포함하며 6월 봉기에서 클라이막스를 맞는다.) 

 

 

 

 

 

 

1833 미국노예제폐지협회 설립(영화_노예12년) : 필라델피아에서 미국 최초로 노예제도반대협회가 조직되어 1840년까지 2,000여 개에 달하는 지부를 두었고 회원수는 15~20만 명에 이르렀다.

(영화는 1841년 뉴욕에서 아내 그리고 두 명의 아이들과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던 한 흑인 남자가 어느날 납치되어 노예주(州)로 팔려간 후 우여곡절 끝에 12년 만에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겪은 이야기를 다룬다.)

 

 

 

 

 

 

1856~1943 니콜라 테슬라(영화_프레스티지) :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출신의 미국 발명가. 물리학자, 기계공학자이자 전기공학자 그리고 교류의 아버지라 불린 천재이다.

(영화는 마술의 황금시기인 빅토리아 시대(1837~1901)를 배경으로 상류층 출신의 쇼맨십 강한 마술사와 고아로 자라 거친 성격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마술사가 서로 아끼는 친구이자 선의의 경쟁자에서 수중 마술 실패를 계기로 철천지원수가 되어 겪는 이야기이다. 상대 마술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경쟁을 벌이며 주변 사람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만드는데 비밀을 알게 되는 과정에서 전기의 마술사인 테슬라가 등장한다.) 

 

 

 

 

 

1859 8.27 최초로 수직 굴착기 석유 시추 성공(영화_하트 오브 더 씨) : 비셀은 예일대 화학과 교수이던 실리먼에게 원유 샘플 성분 분석을 의뢰한 후 동업 조건을 수용하고, 1856년 펜실베이니아 석유회사를 설립해 철도원 출신 드레이크를 고용하여 타이스터빌 곳곳을 굴찰하던 중 역사상 최초로 석유 시추에 성공한다.

(영화는 석유산업이 탄생하기 전인 1819년 미국 동부 난터켓 섬에서 고래기름을 얻기 위해 항해를 떠난 포경선 에식스호가 태평양 적도해역에서 80톤의 향유고래에게 공격을 받고 침몰한 실화를 바탕으로 겨우 살아남은 몇몇의 선원들이 표류 90일 동안 인간성의 끝을 경험하는 내용을 다룬다.)

 

 

 

 

1870 찰스 디킨스 사망(영화_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 1812년 영국에서 태어난 디킨스는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 대표작으로 구두쇠 스크루지가 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있다.

(영화는 찰스 디킨스가 인생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완성하기까지 6주 동안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890 빈센트 반 고흐 사망(영화_러빙 빈센트) : 네덜란드 후기 인상주의 화가. 고흐의 작품은 20세기 미술운동인 야수주의와 독일 표현주의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다.

(영화는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테리한 죽음을 중심으로 그려낸 세계 최초의 유화 에니메이션이다. 고흐의 주요 걸작들 뿐 아니라 영화 전체 내용을 107명의 화가들이 2년 동안 62,450점의 유화로 그려냈다.)

 

 

 

 

 

 

 

1893 시카고만국박람회(영화_커런트 워) : 직류를 고집하는 에디슨과 교류를 주장하는 웨스팅하우스의 테슬라는 전기 송전 방식을 두고 경쟁했으나 웨스팅하우스가 1893년 시카고만국박람회장의 전기사업권을 따내고 이후 미국 의회에서 교류를 표준으로 채택하는 법안이 통과돼 전류전쟁은 테슬라의 승리로 끝났다.

(영화는 에디슨과 웨스팅하우스의 전기 사업 경쟁 전반을 보여주고 에디슨과 일하던 테슬라가 교류 시스템의 웨스팅하우스로 옮겨가 시카고만국박람회를 시작으로 교류 시스템이 승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1895 을미사변(영화_대장 김창수) : 고종 32년에 일본 자객들이 경복궁을 습격하여 명성 황후를 죽인 사건
(영화는 을미사변 직후 한 일본인을 죽이고 감옥에 수감된 김창수가 억울한 옥살이를 하는 조선인들을 보며 현실에 눈뜨고 변화되어 가며 대장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1912 중화민국 수립(영화_마지막 황제) : 1911년에 일어난 중국의 민주주의 혁명(신해혁명)으로 쑨원을 대총통으로 하는 중화민국이 난징에 수립되었고 청나라 마지막 황제인 푸이는 퇴위되었다.

(영화는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가 4살에 즉위하여 신해혁명으로 퇴위된 후 자금성에서 연금 생활을 하다 만주국의 황제가 되고 일본이 패망한 후에는 소련군의 포로에 이어 형기를 마친 후 평범한 시민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1914~1918 제1차 세계대전 :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하면서 시작되었고 독일의 항복으로 끝난 세계적 규모의 전쟁.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의 연합국과 독일, 오스트리아의 동맹국이 양 진영의 중심이 되어 싸움.    

 

 

 

1919 의열단 조직(영화_암살) : 1919년 11월 만주 지린성에서 조직된 항일 무력독립운동 단체

(영화는 의열단의 활동을 모티브로 하여 1933년 가상의 인물들이 펼쳐나가는 허구의 암살 사건을 그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으로 하여금 조선주둔군 사령관과 친일파를 암살하도록 하는데 하와이 피스톨이라는 청부살인업자가 암살단의 뒤를 쫓는다.) 

 

 

 

 

 

 

1920 유관순 사망(영화_항거:유관순 이야기) : 유관순이 서울 종로에서 시작된 3.1 만세운동 후 고향인 충남 목천군(지금의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4.1)을 주도하다 서대문 감옥에 갇힌 후 오랜 고문과 영양실조로 1년여 만에 순국하였다.

(영화는 세평도 안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에서의 유관순과 함께한 여성들의 1년을 다룬다.)

 

 

 

 

 

 

 

1920 6월 봉오동 전투(영화_봉오동 전투) : 만주의 독립군을 섬멸하기 위해 강을 건넌 일본군은 삼둔자 마을에서 독립군에 격파당한다. 분노에 차 추격하는 대규모 특수부대(월강추격대)를 봉오동 골짜기 깊숙한 곳까지 유인하여 홍범도 장군의 지휘 아래 격파한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

(영화는 전국에서 모여든 각색의 독립 투사들과 독립군 분대장 장하가 전투 장비와 인원의 절대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무릎쓰고 빠른 움직임과 지략으로 월강추격대를 봉오동으로 유인하는 과정을 다룬다.)

 

 

 

 

 

1923 9.1 관동대지진(영화_박열) : 일본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사망자와 행방불명이 총 40만 명에 달했다. 일본 내각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민들의 불만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조선인과 사회주의자들이 폭동을 일으키려한다는 소문을 조직적으로 퍼뜨려 6천 여명의 조선인 학살을 방조했다.

(영화는 일본에서 항일 사상단체를 이끌어오던 박열이 관동대지진 당시 일본 국왕을 폭살하려 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후 재판 과정에서 참혹한 역사를 묻으려는 일본 내각을 추궁하고, 적극적으로 항거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1937 7월 중일전쟁 발발(영화_귀향, 눈길) : 중일전쟁 초기부터 일본은 국가적 차원에서 조직적 군'위안부' 동원을 기획하고 실행하였다. 중일전쟁기에는 주로 중국과 만주에, 1941년 아시아태평양전쟁기부터 일본 패전까지는 알류산 열도, 인도, 뉴기니, 소련 접경 지역 등 광범위한 지역에 배치되었다. 연합군 점령 직전인 곳에선 학살 및 집단자살을 강요받기도 했다.

(영화는 1943년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차디찬 이국 땅에 놓인 어린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937 12.~1938 2. 난징대학살(영화_색, 계, 난징! 난징!) : 1937년 7월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그해 11월 상하이를 점령하고 장제스가 수반이었던 국민정부의 수도 난징을 공격하여 3일만인 12월 13일에 점령했다. 이후 몇 달 동안 지속된 일본군의 잔인한 학살로 중국군 포로와 일반인이 약 30만 명 이상 학살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 색, 계는 대학교 연극부에 가입한 한 여성이 급진파 항일단체의 일원이 되어 친일파의 핵심인물이자 모두의 표적인 정보부 대장의 암살 계획에 동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미인계로 암살 작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던 여성은 어느덧 표적과 사랑에 빠지고 결정적인 암살 순간에 달아나라고 얘기하여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여성은 총살된다. 영화는 일본이 난징을 점령한 당시 친일파 고위층 암살에 실패하고 정체를 발각당한 22살의 실존 여성 인물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영화 난징! 난징!은 난징성이 점령된 후 피난민들을 위한 안전지구를 세운 독일인 존 라베와 그의 비서 탕, 그리고 중국군 주인공과 일본군 주인공의 시선으로 당시 중국 패잔병들의 학살, 집단강간 등 1937년 12월의 난징과 생존을 위한 싸움을 다루고 있다.)

 

 

1939~1945 제2차 세계대전 : 독일의 폴란드 침공과 이에 대한 영국과 프랑스의 대독 선전포고에서 시작되어 일본의 항복으로 종결된 세계적 규모의 전쟁. 독일, 이탈리아, 일본을 중심으로 한 추축국 진영과 영국, 프랑스, 미국, 소련,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한 연합국 진영 사이에 벌어진 전쟁으로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은 전쟁이다.

 

 

 

1939 8.23 몰로토프 리벤트로프 조약(영화_쉰들러 리스트) : 독일·소련 불가침 조약. 전 유럽이 예상 못했던 독일과 소련의 불가침 조약 직후인 9월 1일 독일군에 의한 폴란드 공격이 개시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영화는 독일인 사업가이자 냉정한 기회주의자인 오스카 쉰들러가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값싼 유태인들을 고용해 많은 돈을 벌다 나치에 의해 잔인하게 학살되는 유태인들의 참혹한 실상을 마주하고 그들을 구해낼 명단을 작성한 후 1,100명을 죽음의 수용소에서 구해낸 실화를 다룬다.)

 

 

 

 

1940 4.27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영화_인생은 아름다워) : 나치스친위대(SS) 책임자이며 광적인 인종주의자인 하인리히 힘러에 의해 세워졌으며 폴란드 정치범 수용을 시작으로 1945년 1월 27일 소련군에 의해 해방될 때까지 250만~400만 명의 유대인들이 학살된 장소

(영화는 로마에 갓 상경한 시골 총각이 운명처럼 만난 한 여인에게 첫눈에 반해 재치와 유머로 사로잡아 단란한 가정을 꾸리지만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갑자기 들이닥친 군인들에게 끌려가 수용소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 다섯 살 아들에게 수용소 생활을 단체 게임이라 속이며 전쟁의 무서움과 흉폭함을 숨기고 희망과 재미를 주기 위해 애써 노력하다 희생까지 감수한다.)

 

 

 

 

1940 5.26~6.4 다이나모 작전(영화_덩케르크) : 제2차 세계대전 초기 좁혀들어오는 독일의 철통같은 포위망 속에서 유럽 파견 영국군 22만6천명과 프랑스·벨기에 연합군 11만2천명을 프랑스 북부해안 됭케르크로부터 영국 본토로 최소의 희생을 내고 철수를 감행했던 작전

(영화는 됭케르크 해변에서 불안과 초조함으로 철수를 기다리는 연합군의 이야기로 탈출하는 군인, 전투기 파일럿, 민간선박을 운행하는 영국 시민의 시선으로 탈출 상황을 묘사한다.)

 

 

 

 

 

1940년대 조선인 강제 징용(영화_군함도) :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항 근처에 위치한 섬으로, 조선인 강제 징용이 대규모로 이뤄진 곳

(영화는 1945년 영문도 모른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되어 노동자로 착취되는 모습과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모습을 다룬다.)

 

 

 

 

 

 

 

 

1942 조선어학회 사건(영화_말모이) : 1929년 조선어사전편찬회가 조직된 이후부터 '한글맞춤법통일안' 등 한글 사전 편찬 과정에서 발생한 일제의 탄압 사건

(영화는 조선어학회가 사전 편찬을 기획하기 전부터 우여곡절 끝에 해방 후 편찬을 완료하는 시점까지를 다루고 있다.)

 

 

 

 

 

 

 

 

1943 암호해독기 '콜로서스' 제작(영화_이미테이션 게임) :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해군이 사용한 암호화 기계 '에니그마'를 해독하기 위해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의 제안으로 만든 세계 최초의 연산 컴퓨터. 영국은 1944년 봄 독일군의 교신 암호를 해독하여 그해 6월 6일'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연합군의 승리로 이끌었다.

(영화는 앨런 튜링과 암호해독팀이 콜로서스를 만들어 1,400만 명의 목숨을 구한 이야기를 그린다.)

 

 

 

 

 

 

1944 노르망디 상륙작전(영화_마이웨이) : 제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에서 15만이 넘는 연합군이 약 1만의 독일군이 주둔하던 프랑스령 노르망디 해안에 육해공군이 모두 상륙한 사상 최대의 작전

(영화는 1938년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청년과 그의 라이벌인 일본 최고의 마라토너 타츠오가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후 예기치 못한 경위로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던져진 이야기이다. 두 청년이 중국, 소련, 독일을 거쳐 노르망디에 이르는 12,000km의 전장을 가로지르며 죽이고 싶을 정도의 라이벌에서 점차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1945 2.16 윤동주 사망(영화_동주) : 1917년 만주 북간도에서 태어나 이사 및 학교 폐쇄 등의 이유로 여러 학교들을 옮겨 다니다 서울의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 있는 대학의 영문과에 재학했다. 학업 도중 귀향하려던 시점에서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2년형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복역하다 건강이 악화되어 28세의 짦은 생을 마감했다.

(영화는 인간의 삶과 고뇌를 사색하고 조국의 현실을 가슴 아파하는 철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일본 생체실험의 일환으로 추정되는 감옥에서의 정기적인 주사 투약도 묘사되고 있다.)

 

 

 

 

1950 6.25 발발(영화_태극기 휘날리며, 웰컴 투 동막골) :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함으로써 일어난 한반도에서의 전쟁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6월 서울 종로거리에서 가족의 생계와 동생의 대학 진학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던 주인공이 동생과 함께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운명의 덫에 걸린듯 전장을 떠도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은 전쟁을 전혀 모르는 순수한 동막골 사람들과 국군, 인민군, 연합군 군인들이 우연히 같이 지내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1950 8.9~9.4 포항전투(영화_포화속으로) : 포항 지역에서 국군 제3사단과 북한군 제12사단, 제5사단 등이 벌인 전투. 8월 11일 북한군이 포항으로 진입할 때 국군 제3사단 후방사령부가 전투를 벌이며 구룡포로 철수하는 동안 학도병 71명이 엄호했는데 그 중 47명이 전사했다.

(영화는 학도병 71명이 감내해야 했던 그 날의 전투를 묘사하고 있다.)

 

 

 

 

 

 

 

1957 10.4 스푸트니크 1호 발사(영화_옥토버 스카이) : 소련이 지구 저궤도로 발사한 최초의 인공위성으로 우주시대와 우주경쟁을 촉발시킴. 궤도 주기는 96.2분으로 10월 26일 송신기의 배터리가 다 떨어질 때까지 22일 동안 전 세계 아마추어 무선통신가들에 의해 관측됨. 3개월 동안 6천만km를 비행한 뒤 1958년 1월 4일 대기권에 재진입하여 불타버림. 위성의 외형은 직경 58cm의 알루미늄제 구이며 중량은 83.6kg이다. 스푸트니크는 러시아어로 '여행의 동반자'란 뜻이다.

(영화는 1957년 미국의 한 탄광마을에서 스푸트니크호의 발사소식을 들은 어린 호머가 광부가 아닌 자신의 진정한 꿈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로켓 연구에 몰입하며 겪는 이야기이다. NASA의 유명한 로켓 엔지니어인 호머 히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1950 12.15~24 흥남철수작전(영화_국제시장) : 미국의 제10군단과 한국군 제1군단이 함경남도 흥남에서 배편으로 철수한 작전. 당시 퇴각하는 한국군과 미군을 따라서 10만여 북한 주민들도 배를 타고 38선 이남 지역으로 내려왔다. 흥남을 떠난 마지막 배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12월 23일 실려 있는 군수물자 25만t을 버리고 1만4000명의 피란민을 태운 후 12월 25일 거제도에 무사히 도착해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불린다. 흥남철수작전은 이듬해 1.4후퇴의 일환이었다.

(영화는 흥남철수작전 당시 어린 아이였던 주인공이 어머니와 부산 국제시장에 자리를 잡고 1963년 독일 파독광부가 되기도 하고 베트남전(1960~1975)이 한창이던 시기에 베트남으로 돈을 벌러 가는 등 정치,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지나오며 우리나라 경제 부흥의 초석을 다졌던 우리들의 아버지상으로 그려진다.)

 

 

 

 

1951 7.10 휴전회담 시작(영화_고지전) : 6.25 전쟁을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엔군측과 공산군측이 1951년 7월 10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지속한 군사회담

(영화는 1951년 휴전 협상을 시작한 이후에도 단 한 순간도 전쟁을 멈출 수 없었던 최전방 '고지'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휴전을 목전에 두고 영토 1cm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고지의 주인이 바뀌는 교착전이 멈추지 않았던 전장을 보여준다. 영화의 애록고지는 korea를 거꾸로 읽은 발음이며 백마고지를 모델로 했다.)

 

 

 

 

 

1960~1975 베트남 전쟁(영화_님은 먼곳에) :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NLF)이 베트남의 완전한 독립과 통일을 위해 북베트남의 지원 아래 남베트남 정부와 이들을 지원한 미국과 벌인 전쟁이다.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 또는 '월남전'이라고도 한다.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병한 국가이다.

(영화는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71년 남편을 찾으러 위문공연단 보컬로 합류하여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든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1971 실미도 사건(영화_실미도) : 인천 중구 실미도에 있던 북파부대원 24명이 기간병 18명을 살해하고 탈출해 청와대로 향하던 중 자폭한 사건

(영화 실미도는 1968년 4월에 창설된 684부대에 관한 영화로 부대 창설 이유 및 목적, 훈련 그리고 탈출하여 청와대로 향하던 중 자폭하는 과정까지를 재구성하여 보여준다.)

 

 

 

 

 

 

 

 

1979 10.26 대통령 암살(영화_남산의 부장들) : 박정희 대통령이 현직 중앙정보부장인 김재규의 총탄에 맞아 암살된 사건. 김영삼총재의 의원직제명안이 변칙 통과된 것을 계기로 부산에서 시작되어 마산으로까지 번진 반독재민주화투쟁(부마민중항쟁:1979.10.16~10.20)에 대한 대응 방식을 두고 집권층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었고 이는 결국 대통령 암살 사건으로 이어졌다.)

(영화는 민주화투쟁에 대해 강경한 입장인 대통령 경호실장 차지철과 상대적으로 온건한 입장인 중앙정보부장 김재규 사이의 갈등과 전 중앙정보부장, 미국 등과의 이해 관계가 얽혀 10.26사태가 촉발되었음을 보여준다.)

 

 

 

 

1980 5.18 민주화운동(영화_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 :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이 12.12사태를 일으켰다. 1980년 5월 초부터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서울과 지방 10개 도시 등에서 이어졌고 15일 10여만 대학생들의 서울역 회군이 있은 후 17일 밤 기습적인 비상계엄령 확대 조치와 함께 민주 헌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던 유력 정치인들이 연행 및 가택 연금되었다. 18일 오전 광주의 전남대 정문에서 시위 중이던 학생들과 공수부대원들이 처음 충돌하였고 27일까지 공수부대의 폭행, 소총 난사, 탱크 진압, 이간질, 언론 통제 등으로 많은 사상자가 생겼지만 광주 시민들은 끝까지 투쟁하여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밑거름이 되었다.

(영화 화려한 휴가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광주에 사는 젋은 택시기사를 주인공으로 하여 사건 발생 경위와 시민군 형성 과정 및 결과 등을 보여준다. '화려한 휴가'는 계엄군의 작전명. 영화 택시운전사는 서울의 평범한 택시운전사가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태우고 5월의 광주를 다녀오며 겪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목숨을 건 기자와 택시운전사의 노력으로 당시 광주에서 벌어진 일들이 전세계에 알려진 과정을 보여준다.)

 

 

 

 

1981 부림사건(영화_변호인) : 제5공화국 당시 공안 당국이 부산에서 사회과학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당시 불온서적을 학습했다는 이유로 영장 없이 체포, 불법감금하고 협박 및 잔혹하게 고문하여 기소한 부산지역 사상 최대의 용공조작사건. 부산의 학림사건

(영화는 1980년대 초 부산에서 가장 잘나가고 돈 잘버는 변호사였던 노무현이 부림사건 변호를 계기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경위를 보여준다.)

 

 

 

 

 

 

1985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영화_보헤미안 랩소디) : 에티오피아 난민의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된 대규모 공연.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실시간 위성 중계 텔레비전 방송으로 약 15억 명의 시청자가 100여 개의 국가에서 실황 중계를 시청함.

(영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적인 록밴드 '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들의 열정과 갈등, 감동과 함께 다루고 있다.)

 

 

 

 

 

 

1985 김근태 고문사건(영화_남영동1985) : 민주화 운동가 김근태가 1985년 9월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치안본부(현 경찰청) 대공분실에 끌려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고문을 당한 사건

(영화는 가족들과 목욕탕을 다녀오는 길에 경찰에 끌려간 주인공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기술자로부터 23일간 온갖 고문을 받는 과정을 묘사한다.)

 

 

 

 

 

 

 

1986 4.26 체르노빌 원자력발전 사고(드라마_체르노빌) : 우크라이나 키예프 북쪽, 벨라루스 접경 지역에 위치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제4호기 원자로가 폭발한 사고로 원자로의 설계적 결함과 안전 규정 위반, 운전 미숙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했다. 국제원자력사고등급(INES) 최고 등급인 7단계에 해당하는 최악의 방사능 누출 사고로 평가된다.

(드라마는 원전 폭발사고의 경위를 사고 진상조사 위원장인 발레리 레가소프의 시각으로 재구성하여 보여준다.)

 

 

 

 

 

1987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영화_1987) : 서울대생 박종철이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경찰의 고문으로 사망한 사건

(영화는 박종철 죽음 후 이를 은폐하려는 시도와 진실이 알려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또한 6월 9일 연세대 정문 앞 시위 도중 머리에 최루탄을 맞고 쓰러져 27일만에 사망함으로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이한열 열사의 이야기도 마지막 즈음에 등장한다.)

 

 

 

 

 

 

 

2002 제2차 연평해전(영화_연평해전) : 북한군이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대한민국 영해를 침범해서 발생한 해상전투. 북한 경비정의 기습공격으로 최초의 참수리 357호정이 침몰, 해군 병사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했다.

(영화는 월드컵 열기가 한창이던 2002년 6월 연평해전의 발생 원인과 경과 및 결과 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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