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처음으로 차박을 해본 후

필요해 보이는 몇 가지를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led 등입니다.

 

저녁에 밥을 먹다보니 led 등이 왜 필요한지

알 수 있었다는..(겪어봐야 아는..;;)

 

처음에는 사야할 것 같아 캠핑 매장에 가서

둘러 보았는데 필요 이상으로(?) 비싸보였습니다.

 

왠지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그냥 매장에서 나왔습니다.

 

집에서 굴러다니는 보조배터리에

led 바 몇개를 글루건으로 붙였습니다.

 

전선의 결선이 문제였는데 몇 가지 확인 후

납땜을 하였습니다.

(도구 사용이 미숙하고 도구도 변변찮아 엉망진창..;;)

 

usb 케이블을 보조배터리에 꽂거나 빼는

단순한 작업으로 온오프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불이 다 켜지는 것을 확인...!

 

사실 결선이 꼼꼼하지 않았는지

가끔 안켜지기도 했습니다.

(조금 만져주면 켜지고...;;;)

 

아! 추가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led바를 붙인 보조배터리 용량이 4000mAh라 그런지

오래가지 않고 자꾸 꺼져서 큰 용량의 보조배터리를 고무줄로 묶어 꽂았더니

꺼지지 않고 오래갔습니다.

 

위 사진이 만든 led 등을 어제 밤 처음 켜본 모습입니다!^^

마감 처리가 대충이고 결선 등이

좀 불안 불안 하지만 그럭저럭 쓸 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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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요일!

차박...까진 아니고 저녁 차크닉을 통영 대교 밑에서 보내기로..

 

분위기 타는(?)

아내를 위해

평소 생각만 하고 있던 것을

오늘 근무 시간 중에 30분 짬을 내어 급히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LED 무드등♥

 

잘 보시면.. 맞습니다.

저녁 시간 관광지 같은데 놀러가면

아이들이 사고 싶어하는 led 풍선의 그 led입니다.

 

그리고 슈가로로 스파클링 탄산수 병이

왠지 아담하고 예쁘길래

마시고 나면 버리지 않고 몇 개 모아두었는데

 

거기에 led를 조심스럽게 넣고 물을 채웠습니다.

 

물론 몇 가지 문제가 사전에 있었는데..

1. led가 켜지지 않는다. (건전지를 갈아보아도 마찬가지..;)

2. led 스위치가 기존 풍선용이어서 불필요하게 길다.

 

1번은 분해해서 끊어져 있는 회로를 발견하고 간단히 납땜하니 해결되었고,

2번은 그냥.. 귀찮아서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뚜껑에 인두로 구멍을 살짝 내어

led를 집어 넣은 후 잠글 수 있게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에 급조했지만

공원에 와서 물을 채운 후 켜보니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ㅎㅎ

 

백만 년 만의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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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덕(철도덕후) 아들 덕분에 처음으로 복잡한 모델링에 도전했습니다.

 

올해 초 외삼촌이 큰 맘 먹고 한 세트에 20만원 정도 하는 레고 시티(기차 세트)를 사줬는데

아들은 조금 가지고 놀다보니 레일이 더 필요하다고 ..;

 

기차가 멀리까지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데 그렇다고 또 사주는 건 아닌 것 같고...;

 

레일만 필요하다 하니 3D 모델링을 하여 프린트 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막 연습하고 있는 터라 이렇게 접속 부분이 복잡한 모델링은 아직 해보지 못했는데...
수치가 나와 있는 도면을 구할 수 없어 버니어 캘리퍼스로 직접 부분 부분을 재어가며 완성했습니다.
그러고도 출력하면 안 맞는 곳이 있어 보정을 거듭 거듭...
잘 모르니 쉽게 갈 수 있는 방법도 순전히 노동력만 있는 장인 정신으로..;;
결국엔 딱 맞는 사이즈로 완성했습니다.^^
조금 힘을 주어 밀었을 때 딸깍하며 들어갈 때의 희열...!
생각보다 잘 맞아 저 스스로도 대견...ㅎㅎ

 

혹시 필요한 분이 있을까 하여 stl 파일을 첨부합니다.

legocity_rail.stl
0.8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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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급하게 만든 툴박스!

늘 혼자 돌아다니는 공구들을 한 곳에 집합 시켰습니다.

 

이거 뽑는데 무려 10시간....ㄷㄷ

 

공구를 넣을 때 책상에 충격주지 않도록 간격을 조금 띄움
들어갈 공구들은 이게 다....ㅋㅋ
toolbox.stl
0.5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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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든 것은 빗걸이!

이런게 왜 필요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있으니까 좋더라구요.ㅋㅋ

 

 

담에 혹시 비슷한 걸 만들면 나사 박는 구멍을 미리 뚫어놔야겠다...;;
원래 한 바구니 안에 빗과 헤어 드라이어, 면도기 등이 섞여 있었는데 이렇게 분리해 놓고 나니 좋네요.
bitgeoli.s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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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더 편하게 책을 읽어보자고 핸드폰 거치대에 부착할 독서 받침대를 만들었습니다.

Fusion 360으로 디자인 하고 3D 프린트로 직접 뽑아본 첫 작품!

 

좀 부실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 만족!^^

 

아래 쪽 받침대
윗 받침대

 

연장 레일
크리메이커로 뽑고 있는 모습

 

2년 동안 상태가 안좋았는데 한번 분해 했다가 다시 조립하니 기력을 회복한 듯..
그래.. 스커트를 줘야해...!
핸드폰 거치대에 부착한 모습
ㅋㅋ 좀 편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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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문화재 야행'이라는 행사에서 받은 은하수 오르골.

 

소리도 맑고 유리 구슬 속 은하수도 정말 예쁘다!!

하지만 집에 온지 하루 만에 고장..;;

사은품이라 수리해 달랄 수도 없고..ㅜ

느낌상 태엽이 안감기는 문제인 것 같은데 열어보니 오르골 자체는 밀폐형이라 손 댈 수가 없다..;

며칠 두고 보다 태엽이 담긴 밀폐 플라스틱을.. 고마 인두로 녹여 열고 내부 수술..

 

역시 태엽 중심이 축에 제대로 걸려 있지 않아 헛도는 것이었다.
핀셋을 이용해 제대로 걸어주고..
 

뚜껑이 없어 축이 올라와 기어가 빠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전에 아들 요청으로 3D로 프린트 해둔 동전을 덮고 인두로 접착!

비주얼이 영 아니지만 뭐.. 어차피 내부에 숨어있을 예정이니..

 

돌팔이 솜씨지만 어쨋든 수술로 소생.^^
소리가 다가 아니다. 어두운 방에서 오르골을 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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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찍은 사진을 ppt로 불러들여 배경을 지우고 단색(노란색) 처리했다. ppt로 잘라낸 인물의 경계는 매끄럽지 않다..;; 그래도 연습이니...

사진을 큐라로 불러들여 Height 2.2, Base 0.8 / Fill Density 100으로 주고 Gcode로 변환.

사진을 세워 프린트하기 때문에 Brim도 설정했다.

 

아.. 압축 불량..;;

흰 필라멘트를 쓸 때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 보니 필라멘트 품질과도 관련 있는 듯...;;

아무래도 지금 쓰고 있는 흰색 필라멘트의 최적 설정을 찾아봐야 할 듯 하다.

 

그래도 나름 첫 작품이라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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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욕실에 있던 칫솔 홀더는 받침대가 폐쇄형 구조라서 곰팡이가 자주 생겼다.;;


그래서 생각 난 김에 괜찮은 구조의 칫솔 홀더를 찾아보자 마음 먹고

싱기버스(https://www.thingiverse.com/)에서 맘에 드는 파일을 내려 받아 3D 프린트로 뽑아보았다.



큐라에서는 10시간 정도 걸릴 거라했는데 실제로는 15시간 정도 걸렸다..;;



서포트 타입은 'Everywhere'를 선택했기 때문에 바닥에서 뿐만 아니라 중간에서도 서포트를 만들고 있다.



밀도를 8%만 했는데도 15시간 쯤 지나서야 완성..;;

어쨋든 별탈없이 완성되어 다행이다.



서포트 제거 후 모습





욕실에 놔 두고 칫솔을 꽂아보았다.

크게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사실 위의 완성품이 나오기까지 두 번의 실패가 있었다.

두 번 다 각각 두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첫째는 압축불량 문제이다. 위 사진에서도 보듯이 중간 중간에 필라멘트가 잘 쌓이지 않아 이가 빠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두번째 문제는 더 심각한데 프린트 작업 자체가 도중에 중단되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두 번다..; 



프린트 작업을 걸어둔 채 밖에 나갔다가 들어와 보면 어느 순간부터 노즐과 프린물 사이 공간이 많이 띄어진 상태로 헤드가 왔다 갔다 하고 있었던 것이다. 즉, 한 두시간 전부터 필라멘트가 노즐로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었다.



그 원인은 필라멘트 롤에 있었다. 예전에도 그런 문제가 있었는데 필라멘트가 롤에서 잘 풀려나오다가 한 번씩 엉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헤드에서 필라멘트를 당겨도 빠져나오지 않아 모터가 헛도는 것이다.


처음에 흰색 필라멘트를 사용했을 때 두 번 다 같은 문제로 중단되었었다.


그래서 세번 째 시도에서는 갈색 필라멘트를 사용했다. 그랬더니 다행히 필라멘트가 꼬여 중단되는 문제는 생기지 않았고 적층의 질도 훨씬 더 나았다.


아래 갈색 필라멘트와 흰색 필라멘트 작업물을 사진으로 비교해 보면 확실히 품질 차이를 알 수 있다.




물론 색깔 자체의 문제는 아니다. 필라멘트도 생산처에 따라 품질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다.

참고로 갈색은 모멘트라는 3D 프린트 회사에서, 흰색은 크리메이커 3D 프린트를 구입할 때 같이 구입한 것이다.


한 가지 더!

앞으로는 모델링도 직접 해 봐야겠다.


아무래도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찾는 것보다 직접 만드는 게 더 빠르거나 만족감이 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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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공기청정기의 풍량이 부족하다고 늘 생각하며 어디 주변에 완제품 공기청정기 버려진 것이 없나 둘러보며 다니던 중..

자작 공기청정기의 효과?? (실내 미세먼지 농도 변화 측정)


빠밤!!


우리 아파트 관리실 앞에 원하던 '공기청정기'가 버려져 있었다.

고장이 났거나 이사를 가며 버린 듯 하다.


원하던 '팬'을 구할 수 있을까?



집에서 간단한 공구를 가져와 관리실의 허락을 받고 얼른 뜯어보았다.

쓰레기더미를 뒤적거리고 있으니

지나가는 주민들의 시선이..;;



원하던 블로워 팬은 가장 안쪽에 있었다.



원래는 팬을 구하려 뜯은 것이지만 팬을 돌렸던 모터도 같이 챙기는게 당연히 좋을 것 같았다.



굵직한 모터의 모습.

내가 잘 모르는 모터...;;



모터를 들어낸 부분.

모터를 잡아주던 부분도 어떻게든 챙길까 말까 고민 중..;;

(잘라야 할 것 같은데..ㅜㅜ)



처음엔 그냥 블로워 팬과 모터만 들고 집에 올라갔다가

아무래도 모터를 잡아주던 틀을 챙겨야 할 것 같아 다시 내려와 가져왔다.

하지만 이 커다란 게 다 필요한 건 아니라..



톱으로 필요한 부분만 잘라냈다.

작업 중 가는 실톱이 사망하셨다..;;



떼어냈던 블로워 팬과 모터만 다시 장착한 모습



뒤집어 위에서 본 모습



나중에 시간을 봐서 모터+팬을 기존 샤오미 헤파 필터에 간단히 씌워 작동여부를 시험해 봐야겠다.



제대로 된 완제품 공기청정기를 사는 게 사용이나 성능면에서 월등히 낫겠지만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 때문에 집을 점점 고물상으로 만들고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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