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고 들어가보고 싶어 눈도장을 찍어두었던 곳이라 아들과 함께 걸어보았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밤에는 무서워 못들어가겠다..ㅜ

 

 

산복도로 밑의 작은 터널
낮에 보면 익살스러운 그림이지만 밤에 보아도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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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저터널 입구(착량길) 뒷편에는 은목서가 줄줄이 심겨져 있습니다.

은목서가 꽃을 피우는 10월이면 그 꽃향기가 길가에 가득합니다.

 

터널을 오가는 사람은 많지만 이렇게 길에서 벗어나 꽃향기에 취하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10월 어느날 해저터널 입구에 이른다면 잠깐 옆길로 새서 뒷편으로 가보세요.

천천히 거닐다보면 행복감에 마음이 편안해지실거에요~!^^

 

 

은목서가 꽃피운 10월입니다.

 

 

하얀 은목서 꽃

 

통영 해저터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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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아이와 이순신공원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1. 공원 끝 산책로로 접어드는 곳에 해안가로 내려가는 돌계단이 있습니다. 입구가 작아 가까이 가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든데 일단 그곳을 내려가면 인적 드문 바위 해안가를 만나고 얕은 물가에서 발을 적실 수 있습니다.

 

 

 

2. 우리 가족은 한 여름 태양과 사람들을 완벽히 피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안식처를 알아봐 두었습니다.^^

 

 

 

3. 이순신공원 해안가에 깊지 않은 동굴이 있습니다. 이쪽으로 넘어올 일이 없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를거라 생각되는데 아이와 함께 둘러보면 재미있어 할겁니다.^^

 

2020년 이순신공원에서 새해 일출 행사를 할 때 아들과 저는 이 곳에서 새해를 맞이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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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음날

죽림 쪽에서 원문고개를 넘어 북신만으로 내려와 산책로를 걷다 수달을 만났습니다.

 

민물도 아닌 바닷물 속에 왠 수달??ㅋㅋ

 

이 녀석의 서식지도 추적하여 알아냈습니다.

평소에 북신배수펌프장 내 습지에서 지내다 배가 고파지면 배수로를 따라 바닷가로 나와 물고기를 잡아먹는 듯 합니다.

갖 잡은 물고기를 열심히 씹어 잡수시던 곳이 바로 제 코앞 3m 즈음이라 재미있는 구경했네요.^^

 

 

북신 배수펌프장에서 해안가로 연결된 수로를 헤엄쳐 나오고 있는 수달

 

북신만에서 유영 중인 수달
바지선 위에서 노니는 수달
갖 잡은 신선한 물고기를 상큼하게 씹어 잡수시는 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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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가 뚜렷하지 않은 세자트라 숲 생태관 뒤를 오르다 고라니가 폴짝 폴짝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인적이 드문 산길을 따라 망산 정상에 올랐다가 이순신 공원으로 내려와 해안길을 따라 다시 세자트라숲으로 향했지요.

 

중간에 바닷가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사람이 거의 찾지 않는 몽돌 해변입니다.

 

이날은 아들과 함께 해안가 바위를 아슬아슬하게 넘으며 세자트라숲으로 갈 수 있는지 알아보다 막다른 골목, 아니 해안 동굴을 마주했습니다. 할 수 없이 이곳에서 턴하여 다시 원래 산책로로 진입했지요.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는 해안 동굴을 육지 쪽 통영 해변에선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아마 이 곳을 아는 토박이도 많지 않을 듯하여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해안가에서 볼 수 있는 침식 지형 중 해안 동굴에 해당한다.

 

인근의 인적 드문 몽돌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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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들(초5)과 종종 미지 탐험을 떠납니다.

ㅋㅋ 이름은 거창하지만 사실 제가 살고 있는 통영과 가까운 고성, 거제 등 인근 지역을 구석 구석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미지 탐험이라 한 이유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혹은 사람들이 오고 가지만 알려지지 않았거나 안보이는 곳에 있는 동굴, 하천, 바닷가, 마을 등을 다니다 보면 뜻밖의 생물, 장면 등을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신비로움은 도처에 있다"

(저의 지론입니다^^)

 

 

미지 탐험 경로(집~미륵도~당포성지~집)

고려말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최영 장군이 수많은 병사와 주민을 동원하여 쌓은 성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에는 왜적에게 점령당했으나 이순신 장군이 다시 탈환하였다. 

 

이날 딱따구리를 정말 많이 보았다. 큰오색딱따구리인 듯.

012345
당포성지 옆길

 

산길을 따라 올라갔다. 통영은 전체적으로 산이 나즈막하다.

 

곤줄박이

 

직박구리?
이른 봄. 매화
열매를 강조하면 매실나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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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들(초5)과 종종 미지 탐험을 떠납니다.

ㅋㅋ 이름은 거창하지만 사실 제가 살고 있는 통영과 가까운 고성, 거제 등 인근 지역을 구석 구석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미지 탐험이라 한 이유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혹은 사람들이 오고 가지만 알려지지 않았거나 안보이는 곳에 있는 동굴, 하천, 바닷가, 마을 등을 다니다 보면 뜻밖의 생물, 장면 등을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신비로움은 도처에 있다"

(저의 지론입니다^^)


 

 

미지 탐험 경로(집~거제 숲소리공원~산달도~통영RCE 세자트라숲~집)

 

 

 

이날 가장 흥미로웠던 장면!!

 

012345
올챙이알 부화 장면(숲소리공원 아래 개울)

 

 

사방 공사가 되어있는 하천. 여기서 좀 더 올라가야 개구리알 부화 장면을 볼 수 있다.
따스한 봄날 물 속에서 노니는 올챙이들
올챙이를 한 마리 잡아서 자세히 관찰
잡는 김에 소금쟁이도!
0123456789
통영RCE 세자트라숲 앞 해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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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들(초5)과 종종 미지 탐험을 떠납니다.

ㅋㅋ 이름은 거창하지만 사실 제가 살고 있는 통영과 가까운 고성, 거제 등 인근 지역을 구석 구석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미지 탐험이라 한 이유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혹은 사람들이 오고 가지만 알려지지 않았거나 안보이는 곳에 있는 동굴, 하천, 바닷가, 마을 등을 다니다 보면 뜻밖의 생물, 장면 등을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신비로움은 도처에 있다"

(저의 지론입니다^^)


 

미지 탐험 경로 (집~노산리~관덕리~관덕저수지~~도덕산, 시루봉~원동마을~집)

 

 

 

오늘 가장 흥미로웠던 장면!!

 

012345
소금쟁이의 그림자를 본 적 있는지?? 놀랍게도 발부분의 그림자가 몸통 그림자 보다 크다. 표면장력으로 인해 생긴 수막이 소금쟁이 발에 눌려지다보니 기울어져 빛이 통과하지 못한 부분이 그림자를 남긴 거라고 마음대로 생각해본다...;

 

 

 

 

오솔길 걷기
하천을 따라 걸으며 물 속 생물도 보고 돌도 던지고..;;
참개구리
숨은 그림 찾기! 참개구리는 몇 마리?
숨어있는 개구리
패튜니아, 장미, 나홀로 양귀비
관덕 저수지
길이 끊어짐. 돌다가 길가로 빠질 뻔...;
꿀풀 꽃은 식용 가능
해발 3백미터가 넘는 비포장 산길을 따라 산을 넘었다. 위험한 짓을 했다고 집에서 혼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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