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19 복제인간을 만들어 장기를 판매하다(영화_아일랜드) : 2015년 인종개량법이 제정되어 기업이 영구 식물인간 상태로 복제인간을 배양하려 하지만 생명 활동 없이는 장기가 불안정함을 확인하고 홀로그램 기술이 포함된 특별한 공간 안에 수천 명의 복제인간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한다. 그들에게는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파괴되었고 정기적인 추첨을 통해 지구 최후의 지상 낙원인 아일랜드로 갈 수 있는 특권을 준다고 홍보하지만 실상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장기를 빼낸 후 죽여 없앤다.

(영화는 복제인간인 링컨이 매일의 규칙적인 생활과 공간에 의심을 품다 아일랜드로 떠났다는 이웃의 죽음을 직접 목격한 후 여사친인 조던과 함께 죽음을 무릅쓰고 탈출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후 링컨은 고객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오히려 회사에 전화해 위험에 빠지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링컨은 조던과 함께 회사로 잠입하여 홀로그램을 파괴하고 많은 복제인간들을 구해낸다.)

 

 

2024 가상현실 속 캐릭터에 접속하다(영화_13층) : 개인이 가상 시뮬레이션 게임 속 캐릭터에 접속할 수 있는 모듈이 개발 및 판매되어 일상에서 가상현실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가상이지만 접속한 후에는 현실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의 완벽한 환경과 각 개체가 시뮬레이션 속에 구현되어 있다.

(영화는 자신과 함께 만든 1937년 시뮬레이션에 상사가 자주 접속하여 생활하다 1999년 현실로 돌아오자마자 살해를 당하자 누명을 쓴 한 컴퓨터 과학자 이야기를 다룬다. 자신을 둘러싼 미스테리를 풀고자 시뮬레이션에 접속하는 등 단서를 찾다가 사실은 자신이 속한 1999년조차 많은 가상현실 중 하나임을 깨닫고 충격을 받은 후 우여곡절 끝에 실제 현실인 2024년의 한 저택에서 눈을 뜬다.)

 

 

2029 전뇌화: 인간과 컴퓨터가 결합하다(영화_공각기동대) : 기술의 발전으로 네트워크가 세상을 장악하고 사이보그 테크놀로지로 인해 인간의 뇌와 컴퓨터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전뇌화( )'가 일상화된다. 인간의 뇌에 정보를 업로드 하거나 백업할 수 있고 방대한 네트워크로 흘려보낼 수 있는 시대에 네트워크 속에서 스스로 정체성을 형성하고 기억과 의지를 갖춘 생명체가 탄생한다.

(영화는 외무성 소속의 공안 6과에서 공작을 목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이 네트를 떠돌다 자의식을 가진 생명체가 되어 통제가 불가능해지자 회수해 파괴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공안 6과의 비밀 프로젝트를 모르는 테러 진압이 주 임무인 공안 9과의 쿠사나기 소령과 부대원들은 정체불명의 해커 인형사를 추적하고 최후의 결전 중 쿠사나기는 인형사와 융합하여 새로운 존재로 탄생한다.)

 

 

2035 인공지능 로봇이 인류의 동반자가 되다(영화_아이, 로봇) : 인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로봇 3원칙'이 내장된 인공지능 로봇이 인류의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며 신뢰받는 동반자로 여겨진다. 모든 가정들은 인간과 맞먹는 지성과 이성을 가진 로봇을 최소 하나 이상 보유하여 24시간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데 이는 인간과의 상호보완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는 기존에 보급된 로봇 보다 더 높은 지능과 기능을 가진 로봇 NS-5의 출시를 하루 앞두고 로봇공학의 아버지 '래닝' 박사가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로봇을 믿지 않는 '스프너' 형사는 자살이 아닌 로봇에 의한 타살로 의심하며 음모를 파헤치다 로봇들의 공격을 받기도 한다. 종국에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 '써니'의 도움으로 인간 통제 명령의 배후인 로봇 회사의 컨트롤 로봇 '비키'를 저지하여 사건을 해결한다.)

 

 

2044 오토마타가 대량생산되다(영화_오토마타) : 태양열 폭발로 인류의 대부분이 죽고 사막화된 지구에서 생존한 사람들은 인간의 모습을 한 자동로봇을 대량 생산한다. 오토마타들은 인간을 보호하고 개조할 수 없다는 원칙 아래에서 살아남은 수천만 인류를 위한 보호막을 만들고 그들을 위해 살아간다.

(영화는 결함이 있는 로봇을 조사하던 보험 설계사 잭 바칸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로봇 개조의 흔적을 추적하던 중 스스로를 개조하고 진화에 나선 오토마타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스스로 보호하고 개선시키며 진화하고 있는 몇몇 오토마타들은 자신들을 생산한 기업 관계자들과의 마찰을 피해 사막으로 향하다 대부분 파괴되고 한 대의 오토마타만 겨우 방사능 지역으로 피해 지구 위 새로운 지배종으로서의 역할을 예고한다.)

 

 

2092 2.12 빅 크런치가 일어나다(영화_미스터 노바디) : 우주는 2092년 2월 12일 05시 50분에 빅 크런치(우주를 탄생시킨 빅뱅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우주가 한 점으로 수축하여 붕괴되는 것을 일컫는 천문학 용어)로 붕괴된다. 빅뱅과 함께 생겨난 시간은 우주가 팽창하면서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데 빅 크런치 이후에는 거꾸로 흘러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영화는 유전공학의 성과로 자연사가 사라진 시대에 인류 마지막 자연사를 앞둔 118살 니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다. 출생 직전 모든 아기들은 천사의 도움으로 미래의 기억을 모두 잊어야 하지만 천사의 실수로 니모는 미래의 기억을 가진 채 태어난다. 부모의 이혼 후 누구와 살 것인가 하는 선택을 시작으로 니모는 아홉 가지 다른 인생을 살며 세 명의 연인을 만나지만 어느 인생에도 만족하지 못한다. 결국 누구도 선택하지 않은 니모는 118세가 되어 빅 크런치가 일어나자 과거로 가 가장 사랑했던 연인 안나와 재회한다.)

 

 

2154 모든 질병을 100% 치료하다(영화_엘리시움) : 지구는 황폐해지고 돈 많은 부자들은 지구 궤도 위의 유토피아 엘리시움이라는 도시의 시민권을 얻어 살게 된다. 엘리시움은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인간들이 살기에 최적화된 환경이 만들어져 있어 가난과 전쟁이 없고 어떠한 질병이든지 100%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장비가 집집마다 있다.

(영화는 황폐해진 지구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 운명인 맥스가 사고로 다량의 방사능에 피폭된 후 100% 치료가 가능한 엘리시움에 가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보통 불법이민자는 엘리시움에 접근하면 대응 공격으로 죽게 되지만 엘리시움을 재부팅 시킬 수 있는 기밀 코드를 우연히 머리 속에 업로드 시킨 후 우여곡절 끝에 도착하여 백혈병으로 죽어가던 친구의 딸을 살리고 지구 위 사람들에게 모두 시민권이 부여되도록 한 후 자신은 죽는다.)

 

 

2199 인간: 기계 종족의 신재생 에너지가 되다(영화_매트릭스1~3) : 20세기 초 AI가 출현한 후 어느 때인가 인류와의 전쟁이 시작되고 태양에너지에 의존하는 기계 종족을 멸망시키기 위해 인류는 핵폭발로 하늘을 날려버린다. 이에 기계들은 인간을 재배하여 120볼트 이상의 전기를 얻어내고 생명 유지를 위해 매트릭스라는 프로그램을 인간 머리 속에 주입하여 인류로 하여금 가상공간 속에서 살게 한다. 

(영화는 1999년의 가상 공간을 살던 네오가 모피어스 팀을 통해 매트릭스를 빠져나와 2199년의 현실 세계인 지하 도시 '시온'에서 깨어나고 매트릭스를 깨뜨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종국에 네오의 존재는 새 버전의 매트릭스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기존 버전을 포맷하는 역할임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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