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엄마들이 똑똑해져
아이의 환경을 설계하는데 능숙하다.

설계도 안에서 아이는 키와 몸무게
그리고 활동 반경이 제한된다.

부딪히고 깨지며 뼈마디가
단단해질 기회를 잃는다.

바람만 조금 힘주어 불어도
부러질 것 같다.

왜 과도한 설계로
상처를 피하게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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