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고장난 TV를 오랫동안 방치하다 그냥.. 분해를 해 보았다.

별 이유는 없고 속에 무엇이 있나 싶어서..;;ㅋ

 

뒷면을 열었다.

 

아들도 해보고 싶다고...;;

 

이게 다 뭐야..;;

 

 

거실은 난장판..;;

 

제법 한다..ㅋㅋ

 

 

너무 열심히 부수는 거 아니가..;;

 

 

TV 안에는 이런 여러 종류의 필름이 있었다!!

 

 

일종의 형광등이 뒷면에 수십개 배열되어 있다.

 

 

정리해 놓아보기

 

정체 모를 PCB 기판들..

 

 

 

 

스피커도 건졌다.

 

거실에 모아 정리해 본 부속품들..

 

이상 42인치 PDP TV 분해기였습니다.

뭐 아는게 없어 해설한 건 없기 때문에 그냥 분해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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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한창 유행하던 자작 공기청정기를 한 동안 창고에 넣어두었다가 초미세먼지 나쁨(통영 지역)인 오늘(2019.01.14) 다시 꺼내어 실내 미세먼지 변화에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어 가동시켜 보았다.


아래 자작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측정기 사이의 거리는 불과 1m 남짓이다.


그리고 아래 사진의 칼더 미세먼지 측정기는 중국산인데 미세먼지(PM10)나 초미세먼지(PM2.5) 등급 기준이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화면에 보이는 좋음(optimal), 보통(nice), 나쁨(pollution), 매우나쁨(serious)의 led 경보보다 실제 수치의 변화 추이에만 신경 쓰면 될 것 같다. 미세먼지 측정에 사용되는 센서의 종류에 따라 읽는 값이 다른 것 같기 때문이다.


일단 14:00 즈음 공기청정기 가동을 시작했다. (실외로 통하는 문과 창문은 다 닫았다.)


    


14:20


15:20


16:20


17:40


18:40


19:40


20:20



실제 변화 과정을 한 눈에 보기 쉽게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4:20

15:20

16:20 

17:40 

18:40 

19:40 

20:20 

 PM10

 120

 113

 102

 169

 113

 100

 77

 PM2.5

 68

 64

 57

 93

 64

 57

 44

 온도

 27

 27

 23

 23

 23

 23

 23

 습도

 26

 23

 28

 31

 30

 30

 28



이 결과를 유의미하게 볼 수 있을까? (참고로 15:00 경 거실 보일러를 껐다.)


1. 미세먼지 측정기는 제대로 작동된 것일까?

2. 자작 공기청정기는 효과가 있는 것일까?


먼저, 미세먼지 측정기는 제대로 작동된 것으로 보인다. 17:40 경 미세먼지 수치가 갑자기 올라갔는데 그 직전부터 (측정기로부터 대략 6m 정도 떨어진) 주방에서 아내가 가스렌지를 켜고 요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둘째, 자작 공기청정기의 실효성은 의미있는 위 결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사실 좀 의심스럽다. 위 표를 보면 요리를 시작한 17:40까지 꾸준히 미세먼지 수치가 떨어지고 있고 요리가 끝난 후부터도 떨어지고 있으므로 효과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실내 온도 또는 습도의 변화나 시간이 흐름에 따른 자연적인 감소 효과(가라앉는다는든가..) 때문은 아닐까 의심스럽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자작 공기청정기의 필터는 문제 없지만 위의 팬이 내가 볼 때 풍량이 너무 적고 약해서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며칠 후 공기청정기를 가동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위와 같이 미세먼지 측정기의 변화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답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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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에 3D 프린터를 조립부터 활용까지 경험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어 3D 프린터를 한 대 구입했다. 여러가지 diy 제품들을 물색해보다 교육용으로 적합해 보이는 크리메이커 제품을 선택했다. 


크리메이커 3D 프린터는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제품을 주문자에게 바로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주문자가 지정하는 교육장으로 보내준다. 그리고 주문자가 교육장에 가서 프린터를 직접 조립하며 사용 설명을 들은 후에 자신이 조립한 3D 프린터를 가지고 올 수 있다. 구매자의 조립 미숙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자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나는 내가 사는 곳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순천 교육장으로 3D 프린터를 주문했다. 아래 사진은 순천 교육장의 운영자께서 내가 조립해야 할 부품들을 정리하고 계시는 모습이다.






운영자의 친절한 설명과 크리메이커 카페 안에 있는 조립 설명서를 이용해 그리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었다. 내 인생 처음으로 손수 만들어 본 3D 프린터라니..@0@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4기가 SD카드 안에는 연습용인 하트 모양의 모델링 파일(STL)이 하나 들어 있고 프린터 사용 유의 사항 및 큐라 기본 설정값이 메모장 파일로 들어있다.




신기하도다~~~~~!!ㅎㅎ






완성품이다. 나중에 좀 더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3D 프린터가 3D를 인식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프린터는 2차원만 인식하고 프린트를 하는데 한층 한층 쌓는 레이어가 겹쳐져 결국에 3D 모양이 된다고 한다.





아래는 개인적으로 한 개 더 구입한 필라멘트이다. 흰색으로 주문했는데 실제 프린트 해보면 빨간색이 예쁜 것 같다.




나의 집 내 작업 공간에 올려 둔 모습이다. 자 이것으로 앞으로 무엇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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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송풍구에 꽂아 쓰던 핸드폰 거치대가 망가져서 서로 다른 두 종류를 조합하여 나름 괜찮은 거치대로 만들었다.


일단 원래 쓰던 거치대는 아래 사진 처럼 하늘색 집게(?)를 가진 녀석! 이것은 목을 돌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거치대였지만 힘 조절 안되는 울 마눌님에 의해 핸드폰을 잡는 부분이 망가져서 쓸 수 없게 되었다.





또 한 가지 종류는 검은색 집게를 가진 녀석인데 이것은 목을 돌릴 수 없는, 각도 조절을 할 수 없는 싸구려 제품이다.





나는 목이 돌아가는 하늘색 집게를 가진 거치대를 좋아하는데 부러졌고, 검은색 집게를 가진 거치대는 멀쩡하긴 한데 각도 조절이 안된다..;; 그래서 이 둘의 멀쩡한 부분을 조합하기로 했다. 즉, 각도 조절이 되면서 핸드폰도 꽉 잡아줄 수 있는..!


하늘색 집게 거치대를 분해 해 보니 구조는 아래 사진처럼 간단했다. (스프링과 볼트는 빼버리고 찍었나보다..;)





이번엔 검은색 집게 거치대를 분해한 모습이다. 스프링과 볼트가 있다. 작동 원리는 단순하여 저 스프링의 탄성으로 핸드폰을 잡아둘 수 있는 것이다.




두 거치대의 멀쩡한 부분 즉, 하늘색 집게 거치대의 목 부분과 검은색 집게 거치대의 손잡이 부분을 연결했고 틈새는 글루건으로 채웠다. 제법 단단하게 만들어졌다.





차량 송풍구에 설치한 모습이다. 거의 10년 가까이 탄 모닝이라 깨끗하게 관리하진 않고 있다..;; 이렇게 그럭저럭 거치대를 수리해 쓰니 작은 일이지만 나름 뿌듯함이 있다.ㅎㅎ 문제는 탄성이 너무 강해 핸드폰을 넣거나 뺄 때 힘이 좀 든다는 것이다..;;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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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구형 비디오폰의 모습이다.

이제는 현관에서 벨을 누르면 실내에선 소리만 들리고 영상은 켜지지 않는다. 제일 간단한 해결방법은 새 것을 사서 기사분에게 설치를 요청하는 것이겠지만.. 두 가지 이유로 아직 미루고 있다.


  1. 가능하면 돈이 들지 않거나 최소한의 비용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2. 내가 수리하여 해결하는 방법


을 찾고 있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교체가 그리 절실하지 않다는 이유도 있다.;;

이런 이유로 현재까지 비디오폰 수리 및 교체에 문외한인 내가 한 것이라곤 내부를 열어 배선을 확인하고 교체 방법을 미리 공부해 두는 것 뿐이었다. 




1992년 제조...;;;




비디오폰은 디지털 방식과 아날로그 방식이 있는데 확인 결과 우리 아파트는 아날로그 방식이고 이는 4선식 비디오폰만 있으면 쉽게 연결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내부를 열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흔히 4선식 연결 방식이라며 나와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내부 상태를 보고야 말았다.



당시로선 화재 및 가스 누출 경보까지 가능한 일체형으로 나름 고급 사양이었을 것 같으나 현재는 전혀 쓰지 않는 기능, 배선들로 어지럽기만 했다..;; 그래서 도대체 저런 배선들이 다 무엇이고, 나중에 교체를 위해 꼭 필요한 선들은 무엇인지 구분해 두어야했다.





그래서 꼬여있고 복잡한 배선을 하나 하나 만져보며 확인하고 파워포인트로 배선도를 정리해 두었다.


<우리집 비디오폰 내부 배선 구조>

우리집 비디오폰 배선.pptx


앞으로 새 비디오폰 장착시 연결 참고(아날로그_4선식)
또는 비디오폰 diy로 검색


언제 교체가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그리 급한 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아파트 가구 중 리모델링을 하는 집이 있거나 또는 비디오폰만 교체 하려는 집이 있을 때 얻어서 교체해 볼까 한다. 


과연.. 언제가 될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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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V 건전지, 에나멜선, 네오디뮴 자석으로 만든 간단한 패러데이 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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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진동모터, 수은전지, 자석, 인형 눈, 양면테이프, 전선, 철사를 이용해 만든 장난감. 진동칫솔벌레^^

구성이 단순하고 안정감은 별로 없지만 어린 애기들 까르르 재밌어 하는 소리는 들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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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통, 작은 페트병, 플라스틱 주사기, 스타킹, 드론 모터 및 프로펠라, 스위치, 리튬폴리머 배터리로 제작한 미니 핸드 청소기.

책상 위 지우개 가루 치우는 정도는 되는데 드론에서 쓰던 모터라 소리는 큰 편.

만든 후 아들과 함께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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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충전 원리를 배워볼 수 있는 과학 교구.

간단하게 구현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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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선과 네오디뮴 자석, 1.5V 건전지로 만든 기차이다.

유의해야 할 것은 일반 구리선과 에나멜로 코팅된 구리선(에나멜선)은 다르다는 것이다. 겉으로 보면 구분이 잘 되지 않지만 에나멜선은 일반 구리선에 비해 광택이 있다. 실험은 일반 구리선으로 해야한다.

인터넷에서 구리선만 따로 사서 감았는데.. 완전 노가다.;; 비싸지만 키트를 사는게 정신 건강에는 좋을 듯.;;

전자기력을 이용한 용수철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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