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들(초5)과 종종 미지 탐험을 떠납니다.

ㅋㅋ 이름은 거창하지만 사실 제가 살고 있는 통영과 가까운 고성, 거제 등 인근 지역을 구석 구석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미지 탐험이라 한 이유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혹은 사람들이 오고 가지만 알려지지 않았거나 안보이는 곳에 있는 동굴, 하천, 바닷가, 마을 등을 다니다 보면 뜻밖의 생물, 장면 등을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신비로움은 도처에 있다"

(저의 지론입니다^^)

 

 

미지 탐험 경로(집~미륵도~당포성지~집)

고려말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최영 장군이 수많은 병사와 주민을 동원하여 쌓은 성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에는 왜적에게 점령당했으나 이순신 장군이 다시 탈환하였다. 

 

이날 딱따구리를 정말 많이 보았다. 큰오색딱따구리인 듯.

012345
당포성지 옆길

 

산길을 따라 올라갔다. 통영은 전체적으로 산이 나즈막하다.

 

곤줄박이

 

직박구리?
이른 봄. 매화
열매를 강조하면 매실나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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