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19 복제인간을 만들어 장기를 판매하다(영화_아일랜드) : 2015년 인종개량법이 제정되어 기업이 영구 식물인간 상태로 복제인간을 배양하려 하지만 생명 활동 없이는 장기가 불안정함을 확인하고 홀로그램 기술이 포함된 특별한 공간 안에 수천 명의 복제인간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한다. 그들에게는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파괴되었고 정기적인 추첨을 통해 지구 최후의 지상 낙원인 아일랜드로 갈 수 있는 특권을 준다고 홍보하지만 실상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장기를 빼낸 후 죽여 없앤다.

(영화는 복제인간인 링컨이 매일의 규칙적인 생활과 공간에 의심을 품다 아일랜드로 떠났다는 이웃의 죽음을 직접 목격한 후 여사친인 조던과 함께 죽음을 무릅쓰고 탈출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후 링컨은 고객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오히려 회사에 전화해 위험에 빠지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링컨은 조던과 함께 회사로 잠입하여 홀로그램을 파괴하고 많은 복제인간들을 구해낸다.)

 

 

2024 가상현실 속 캐릭터에 접속하다(영화_13층) : 개인이 가상 시뮬레이션 게임 속 캐릭터에 접속할 수 있는 모듈이 개발 및 판매되어 일상에서 가상현실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가상이지만 접속한 후에는 현실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의 완벽한 환경과 각 개체가 시뮬레이션 속에 구현되어 있다.

(영화는 자신과 함께 만든 1937년 시뮬레이션에 상사가 자주 접속하여 생활하다 1999년 현실로 돌아오자마자 살해를 당하자 누명을 쓴 한 컴퓨터 과학자 이야기를 다룬다. 자신을 둘러싼 미스테리를 풀고자 시뮬레이션에 접속하는 등 단서를 찾다가 사실은 자신이 속한 1999년조차 많은 가상현실 중 하나임을 깨닫고 충격을 받은 후 우여곡절 끝에 실제 현실인 2024년의 한 저택에서 눈을 뜬다.)

 

 

2029 전뇌화: 인간과 컴퓨터가 결합하다(영화_공각기동대) : 기술의 발전으로 네트워크가 세상을 장악하고 사이보그 테크놀로지로 인해 인간의 뇌와 컴퓨터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전뇌화( )'가 일상화된다. 인간의 뇌에 정보를 업로드 하거나 백업할 수 있고 방대한 네트워크로 흘려보낼 수 있는 시대에 네트워크 속에서 스스로 정체성을 형성하고 기억과 의지를 갖춘 생명체가 탄생한다.

(영화는 외무성 소속의 공안 6과에서 공작을 목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이 네트를 떠돌다 자의식을 가진 생명체가 되어 통제가 불가능해지자 회수해 파괴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공안 6과의 비밀 프로젝트를 모르는 테러 진압이 주 임무인 공안 9과의 쿠사나기 소령과 부대원들은 정체불명의 해커 인형사를 추적하고 최후의 결전 중 쿠사나기는 인형사와 융합하여 새로운 존재로 탄생한다.)

 

 

2035 인공지능 로봇이 인류의 동반자가 되다(영화_아이, 로봇) : 인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로봇 3원칙'이 내장된 인공지능 로봇이 인류의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며 신뢰받는 동반자로 여겨진다. 모든 가정들은 인간과 맞먹는 지성과 이성을 가진 로봇을 최소 하나 이상 보유하여 24시간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데 이는 인간과의 상호보완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는 기존에 보급된 로봇 보다 더 높은 지능과 기능을 가진 로봇 NS-5의 출시를 하루 앞두고 로봇공학의 아버지 '래닝' 박사가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로봇을 믿지 않는 '스프너' 형사는 자살이 아닌 로봇에 의한 타살로 의심하며 음모를 파헤치다 로봇들의 공격을 받기도 한다. 종국에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 '써니'의 도움으로 인간 통제 명령의 배후인 로봇 회사의 컨트롤 로봇 '비키'를 저지하여 사건을 해결한다.)

 

 

2044 오토마타가 대량생산되다(영화_오토마타) : 태양열 폭발로 인류의 대부분이 죽고 사막화된 지구에서 생존한 사람들은 인간의 모습을 한 자동로봇을 대량 생산한다. 오토마타들은 인간을 보호하고 개조할 수 없다는 원칙 아래에서 살아남은 수천만 인류를 위한 보호막을 만들고 그들을 위해 살아간다.

(영화는 결함이 있는 로봇을 조사하던 보험 설계사 잭 바칸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로봇 개조의 흔적을 추적하던 중 스스로를 개조하고 진화에 나선 오토마타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스스로 보호하고 개선시키며 진화하고 있는 몇몇 오토마타들은 자신들을 생산한 기업 관계자들과의 마찰을 피해 사막으로 향하다 대부분 파괴되고 한 대의 오토마타만 겨우 방사능 지역으로 피해 지구 위 새로운 지배종으로서의 역할을 예고한다.)

 

 

2092 2.12 빅 크런치가 일어나다(영화_미스터 노바디) : 우주는 2092년 2월 12일 05시 50분에 빅 크런치(우주를 탄생시킨 빅뱅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우주가 한 점으로 수축하여 붕괴되는 것을 일컫는 천문학 용어)로 붕괴된다. 빅뱅과 함께 생겨난 시간은 우주가 팽창하면서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데 빅 크런치 이후에는 거꾸로 흘러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영화는 유전공학의 성과로 자연사가 사라진 시대에 인류 마지막 자연사를 앞둔 118살 니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다. 출생 직전 모든 아기들은 천사의 도움으로 미래의 기억을 모두 잊어야 하지만 천사의 실수로 니모는 미래의 기억을 가진 채 태어난다. 부모의 이혼 후 누구와 살 것인가 하는 선택을 시작으로 니모는 아홉 가지 다른 인생을 살며 세 명의 연인을 만나지만 어느 인생에도 만족하지 못한다. 결국 누구도 선택하지 않은 니모는 118세가 되어 빅 크런치가 일어나자 과거로 가 가장 사랑했던 연인 안나와 재회한다.)

 

 

2154 모든 질병을 100% 치료하다(영화_엘리시움) : 지구는 황폐해지고 돈 많은 부자들은 지구 궤도 위의 유토피아 엘리시움이라는 도시의 시민권을 얻어 살게 된다. 엘리시움은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인간들이 살기에 최적화된 환경이 만들어져 있어 가난과 전쟁이 없고 어떠한 질병이든지 100%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장비가 집집마다 있다.

(영화는 황폐해진 지구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 운명인 맥스가 사고로 다량의 방사능에 피폭된 후 100% 치료가 가능한 엘리시움에 가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보통 불법이민자는 엘리시움에 접근하면 대응 공격으로 죽게 되지만 엘리시움을 재부팅 시킬 수 있는 기밀 코드를 우연히 머리 속에 업로드 시킨 후 우여곡절 끝에 도착하여 백혈병으로 죽어가던 친구의 딸을 살리고 지구 위 사람들에게 모두 시민권이 부여되도록 한 후 자신은 죽는다.)

 

 

2199 인간: 기계 종족의 신재생 에너지가 되다(영화_매트릭스1~3) : 20세기 초 AI가 출현한 후 어느 때인가 인류와의 전쟁이 시작되고 태양에너지에 의존하는 기계 종족을 멸망시키기 위해 인류는 핵폭발로 하늘을 날려버린다. 이에 기계들은 인간을 재배하여 120볼트 이상의 전기를 얻어내고 생명 유지를 위해 매트릭스라는 프로그램을 인간 머리 속에 주입하여 인류로 하여금 가상공간 속에서 살게 한다. 

(영화는 1999년의 가상 공간을 살던 네오가 모피어스 팀을 통해 매트릭스를 빠져나와 2199년의 현실 세계인 지하 도시 '시온'에서 깨어나고 매트릭스를 깨뜨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종국에 네오의 존재는 새 버전의 매트릭스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기존 버전을 포맷하는 역할임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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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는 백신의 창시자였고
(종두법 중 우두법 창시)
파스퇴르는 백신 접종에 의한 예방법을 일반화시켜 면역학의 중요성을 알렸다.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세균임도 밝혔다.

파스퇴르의 후광으로 백신에 의한 예방법이 중시되던 시기, 치료를 위한 화학 요법은 상대적으로 경시되었다. 세균만 죽여할 약이 대개 사람에게도 유독했기 때문이다.

플레밍은 우연히 푸른 곰팡이에 의해 만들어지는 물질이 세균을 파괴하는 능력이 있음을 알아낸 후 페니실린이라 불렀다. 특이하게도 인체에는 해를 끼치지 않아 마법의 탄환이라 불리기도 했다. 플레밍은 점액 대부분에 있으며 살균효과가 있는 리소자임도 발견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항생제의 필요성이 절박해진 영국과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형 제약회사(화이자 등)의 참여로 페니실린은 산업적으로 대량 생산된다. 연합군측 승리의 중요한 요인으로 페니실린의 발명을 꼽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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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생물 - 맨눈으로 관찰할 수 없을 정도로 작아 현미경으로 관찰되는 세균, 바이러스 등을 일컫는다.

2. 세균(박테리아) - 단세포로 이루어져 활동하는 미생물의 총칭. 무해하거나 이로운 것이 대부분이다.

3. 병균(병원성 세균) -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 세균이 다 병균은 아니지만 병균은 대부분 세균이다.

4. 병원체 -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 물체를 말하며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이 포함된다.

비교> 세균은 단세포 원핵생물이지만 효모는 단세포 진핵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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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청이라는 관목 식물 잎을 거두어 퇴비처럼 식히면 노란 즙이 흘러나오는데 공기에 노출시켜두면 진한 푸른 빛은 띤다. 기록상 2000년 넘게 사용되어 온 푸른 염료, 인디고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2. 드루이드교 사제, 로마인들의 속옷, 스타킹, 증세 남성용 상의, 긴 양말, 여성의 원피스, 두건, 조끼 등 거의 모든 옷가지를 대청의 푸른 빛으로 물들였다. 오늘날 푸른 군복의 유래도 중세다. 당시 싼 값에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색깔이 인디고 제조법에 기댄 푸른색뿐이었다.

3. 1200년 영국에서 방직공들이 대청으로 직물을 물들이자 염색공들은 보복으로 천을 짜기 시작했다. 방직공들은 재반격에 나서 염색공들에게는 천을 팔지 않겠다고 하자 섬유 산업은 일시에 가동을 멈췄고 온 나라에서 푸른 천이 사라졌다. 마침내 왕이 나서서 상황을 사건 이전으로 되돌려놓았다.

4. 몇백 년 후 인도의 어느 아열대 작물이 인디고색을 내는데 대청보다 빨리 자라고 재배 비용도 저렴하다는 것을 알게 된 네덜란드 상인들로 인해 인도산 인디고 염료가 유럽으로 수입되기 시작했다.

5. 영국 제조업자들은 수입 염료에 관세를 매겨 반입량을 통제해달라고 호소했는데 명목상은 국민들 건강에 위협이 될거라는 주장이었다. 성분을 분석한 결과 "해롭고, 인체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치명적이고, 기만적이며, 상하기 쉽고, 부식성이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영국 해군은 전통적인 방식의 안전한 영국산 대청 인디고로 물들인 제복만 착용하라고 공표하는 방식으로 그들을 도왔지만 대세를 거스르기엔 역부족이었다.

6. 툴툴거리던 영국 염색업자들은 인도나 카리브해 인근에 농장을 짓고 스스로 다양한 아열대 인디고 작물을 기르기 시작했다. 1600년대 초에는 끝까지 버티던 최후의 대청 염료 생산자가 파산했다.

7. 1885년 독일 화학자 아돌프 폰 바이어가 실험실에서 몇 가지 화학 물질로 합성 인디고 염료를 만들어냈다. 머지않아 합성 인디고를 생산하는 독일 공장 하나의 생산량이 영국인들이 운영하는 10만 헥타르 면적의 아열대 농장 생산량을 따라잡았다.

8. 농장 소유주들은 국경을 넘어오는 유해한 합성 인디고에 세금을 매길 것을 청원했다. 영국 해군은 전통적인 방식의 안전한 아열대 작물 인디고로 물들인 제복만 착용하라고 공표하는 방식으로 그들을 도왔지만 대세를 거스르기엔 역부족이었다.

9. 툴툴거리던 영국 농장주들은 공장을 설립하여 스스로 다양한 합성 인디고 염료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12년에는 끝까지 버티던 최후의 농장이 파산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군복이 급속도로 소모되는 계기가 되어 염료 산업에 기막힌 호재로 작용했다.

10. 1950년대 초 인민 모두가 푸른색 노동복을 착용하며 당시 단일 소비자군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규모였던 중국 공산당의 모택동 주석은 1953년 중국에서 생산된 염료로만 염색하도록 지시해 하룻밤 새에 국제 인디고 시장의 30퍼센트가 줄어들었다.

11. 설상가상으로 훨씬 다양하고 밝은 색상의 값싼 차세대 합성염료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수십 년간 염료 제조와 판매에서 각각 특허를 소유하여 서로를 견제하던 스위스 기업 시바와 영국 출신의 다국적 기업 ICI가 공동특허협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1960년대에는 밝고 알록달록한 면 소재 의상들이 유행했다.

12. 전통적인 푸른색 인디고 염료를 소비해줄 시장을 개척하지 못하면 파산할 것이 뻔한 합성 인디고 공장에 한 숨은 천재 화학자가 바지를 파랗게 염색하자고 제안했지만 화사한 푸른색 바지는 멍청한 아이디어라고 여긴 마케팅 업계 사람들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다. 1960년대 초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살아남은 인디고 시장은 단 네 곳(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뿐이었다.

13. 이때 한 회사의 화학자가 면직물을 통째로 인디고로 물들이면 푸른색이 너무 진해 바지답지 못하지만 실의 절반(날실만 물들임)만 물들이면 한결 화려함이 줄어든 푸른색이 만들어진다는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내놓았다. 캘리포니아의 작은 섬유 회사가 이 디자인을 주력 상품으로 내걸기 시작했는데 회사 이름은 리바이-스트라우스, 상품 이름은 리바이스 진이었다.

14. 파산을 가까스로 견뎌오던 오래된 공장 네 곳은 리바이스 청바지가 대유행 할 당시 세금을 감면받았는데 덕분에 공장의 생산품들이 워낙 싸서 다른 신생업체는 도저히 그들과 겨룰 수 없었다. 1960년대 중반에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생산된 청바지는 모두 이 네 업체에서 만든 인디고로 염색된 것이다.

15. 그 옛날 대청 잎사귀에서 얻어냈던 물질과 화학적으로 한 치도 다름없는 염료를 오늘날 우리도 사용하고 있다.

-《시크릿 하우스》데이비드 보더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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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1세.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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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집에서 쓰고 있는 컴퓨터는 구입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중간중간 심폐소생술을 해가며 겨우겨우 써왔다. 그러다 요즘은 잘 켜지지도 않고 속도 등 여러가지 불편함이 있어 새 컴퓨터를 구입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컴퓨터 작업은 직장에서 하고 집에서는 보조 업무나 취미 정도로 활용하기 때문에 조립형으로 50만원 이내로 구입해보자!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니 구입시 고려해야 할 점을 유튜브 등을 통해 알아본 후 다나와pc로 견적을 뽑아보려 했다.

그런데 용어를 모르니 뭐가 좋은지 부품 간에 호환은 되는지... 공부를 해야했다...;;

 

먼저 집과 직장에서 쓰던 컴퓨터 사양을 보았다.

당최 뭔 소린지...ㅜ

 

집 컴퓨터 사양

 

직장 업무용 컴퓨터 사양

 

나는 주로 문서나 이미지 작업, 인터넷 검색 정도로 사용하고 간혹 구글어스나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돌리곤 하기 때문에 그 정도 선에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조합을 원한다.

고려하고 선택해야 할 부품들은 다음과 같았다.

 

1. CPU

- 그래픽 카드가 내장되어 있고 요즘 뜨고 있는 AMD의 라이젠을 선택했다.

- 라이젠 2200G, 3200G, 3400G처럼 끝에 G가 있으면 그래픽이 내장되었다는 의미. 라이젠의 내장 그래픽 성능은 점점 좋아지고 있고 가성비가 좋단다.

 

2. 메인보드

- 선택한 CPU와 호환되는 메인보드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A320M을 사용하기로 했다.

- ASUS와 GIGABYTE는 고가형, 애즈락 등 나머지는 저가형이란다.

 

3. 그래픽 카드

- 그래픽 카드가 내장된 CPU를 구입하니 별도 구입하지 않음. 2200G와 3200G에는 VEGA 8, 3400G에는 VEGA 11이 내장되어 있다. VEGA 11은 지포스 GT 1030급이라고 한다.

 

4. 메모리

- DDR4-2666이 뭘까했다. 2666에 8을 곱하니 대략 21300에 가까운데 이렇게 2666과 21300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2666MHz는 속도를 의미하는 것 같다. 아래 CPU-Z에서 Memory 탭을 보면 DRAM Frequency 값이 있다. 여기에 2를 곱한 값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속도 한계값(?)이라고 하는 것 같다. 내 업무용 컴퓨터는 DRAM Frequency가 1330.6인데 여기에 2를 곱하면 대략 2666이 나온다. 무슨 의미일까?

 

5. SSD

- HDD가 아닌 SSD에 윈도우가 깔려 있어야 속도가 빠르다는 얘기를 들어왔다. 그래서 SSD 250GB를 하나 구입하고 기존에 쓰던 HDD로 용량을 보충하려 한다.

 

6. 파워

- 대부분 출력 500W를 구입하는 것 같길래 나도 그렇게 했다.

 

오후 내내 검색하고 공부한 결과 만들어진 견적서는 다음과 같다.

(다나와 pc에서 견적을 해보았는데 하나컴이 아무래도 싼 편인 듯)

 

명절 전까지 좀더 고민해 보다 명절이 끝나면 바로 전화해 보고 주문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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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이집트 원정에서 돌아올 때 데려온 클레오파트라의 천문학자 소시게네스의 권유로 태음력을 태양력으로 개편했다. 그것이 BC 45에 만들어진 율리우스력(1년은 365.25일)이다.

2. 율리우스력은 세월이 지나며 누적된 오차를 만들었고 교황 그레고리 13세(1502-1585)에 의해 1582년 그레고리우스력(1년은 365.2425일/윤년)이 만들어져 현재까지 우리가 사용하고 있다.

3. 1347년 여름 최악의 흑사병이 유럽을 덥쳤다. 15세 초 흑사병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동기는 르네상스를 꽃 피우고 과학 혁명, 지리 탐험을 가능케 했다.

1397-1482 파올로 토스카넬리 "지구는 둥글다."
1463 <개요> - 요하네스 뮐러(1436-1476) "알마게스트는 문제가 있다."
1475 교황 식스투스 4세 "뮐러, 달력 좀 고쳐봐."
1492 콜럼버스 신대륙 발견
1543 <공전> - 코페르니쿠스(1473-1543) "6개 행성은 지구가 아닌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
1559 티코 브라헤(1546-1601) "인간이 일식을 예측하다니.. 행성 관측 덕후가 될거야!"

4. 법학 등 학업에 대한 가족들의 압박 속에서도 남몰래 오락(행성 관측)을 즐기던 티코 브라헤는 유럽의 대항해 시대(15-17세기)를 맞아 시간(시계)과 위치(나침반) 측정 등 이공 계열이 유망 분야로 떠오르면서 행성 관측을 하는데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허락받았다.

1572 티코 브라헤 "전에 없던 저 밝은 천체는 7개월 동안 한 자리에 있는 걸보니 혜성이 아닌 별인 것 같다. 그렇다면 아리스토텔레스가 틀..린 거..?"
1600 화형 - 조르다노 브루노(1548-1600) "금서 2권을 읽고 인생이 꼬였지만 내 이론은 절대 철회할 수 없다.
1610 4개 위성 발견 -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 "1592년 파도바 대학으로 온 후 18년 동안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관을 가르쳤지만 목성의 위성들을 발견하고 보니 코페르니쿠스가 맞는 것 같다."
1609-1618 요하네스 케플러(1571-1630) "행성의 운동 법칙을 발견했다!"
1632 <대화> - 갈릴레오 갈릴레이 "유럽 전역에서 문학과 철학 분야의 명작으로 칭송받았지만, 결국 나를 파멸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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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콜럼버스는 1492년 8월 3일 3척의 배를 타고 스페인의 팔로스항을 출발해 그 해 10월 12일 신대륙에 도착했다.

2. 콜럼버스는 도착한 섬을 산 살바도르(성스러운 구원자)라 이름했는데 현재 엘살바도르의 수도와 이름이 같다.

3. 콜럼버스는 1506년 죽을 때까지 그 곳을 인도라 믿었고 이는 현재 인디언, 서인도제도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

4. 아메리고 베스푸치는 메디치 가문(1434~1737/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번영)의 지원을 받아 조사하여 그곳이 인도가 아닌 신대륙임을 밝혔다.

5. 중세 유럽의 주식은 밀이었으나 12세기 밀 전염병으로 수확량이 줄자 육식 비율이 높아졌다. 일정기간 가축을 잡고 소금에 절인 후 저장해두고 일년동안 먹었는데 악취가 심해 후추와 같은 향신료가 필수였다. 당시 후추는 동양에서만 재배되어 아라비아를 거쳐 수입되었는데 한 자루에 노예나 공국을 바꾸기도 하는 등 금은보다 비싸 귀족 음식의 대표격이었다. 콜럼버스의 항해는 중개 무역을 거치지 않고 인도의 후추를 얻기 위한 목적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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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키요에는 속세를 그린 그림이라는 뜻의 14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일본에서 꽃피운 채색 목판화. 호쿠사이의 우키요에 모음집 제목이 '망가'로 오늘날 일본 만화의 조상이라 볼 수 있다.

2. 광학의 발전은 빛을 모아주는 렌즈를 낳았고, 화학의 발전은 그 빛을 담는 감광판을 낳았다.
- 방구석 미술관(조원재)

3. 오로라는 장밋빛 손가락을 지닌 새벽의 여신

4. 오리온은 크레타에서 아르테미스의 사냥꾼으로 살았으나 다르게 전해오는 몇가지 이유로 아르테미스에 의해 죽어 별자리가 되었다.

5. 제우스에 의해 아들을 낳은 칼리스토는 헤라의 미움을 받아 곰으로 변해 사냥 나온 아들 아르카스 앞에 서게 된다. 그 순간 제우스가 곰을 낚아채 별자리인 큰 곰자리로 올려놓았고 아들은 작은 곰자리가 되었다. 헤라는 포세이돈에게 부탁해 그들이 수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게 했다.

6. 플레이아데스는 아틀라스의 일곱 딸들인데 오리온에 쫓기는 걸 불쌍히 여긴 제우스에 의해 별들이 되었다.

7. 히아데스는 플레이아데스들과는 이복 자매들이다. 제우스의 부탁으로 아기 디오니소스를 맡아 키웠고 보답으로 별들이 되었다.


- 그리스 로마 신화(에디스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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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르테미스는 영어 이름으로는 다이애나, 성경에선 아데미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었다. 아폴론의 쌍둥이 남매로 달의 여신, 사냥의 여신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2. 성경에도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12신 중 세 신에 대한 언급이 있다. 1차 선교여행 때 루스드라에서 바울과 바나바는 발을 못쓰는 사람을 낫게 하였다가 신전의 제사장과 사람들이 바나바는 제우스, 바울은 헤르메스라고 하며 그들에게 제사를 지내려고 소동했다. 또한 바울은 2차 선교여행 중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하다 아르테미스의 신상을 만들어 장사를 하던 사람들의 폭력 시위로 인해 큰 위험에 빠질 뻔 하기도 했다.

- 시간 : AD 1세기

- 공간 : 소아시아 터키

 

3. 압생트라는 술은 도수가 40~70%에 달했고 물과 설탕으로 녹색이 되었기 때문에 녹색 요정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19세기 초에 탄생한 압생트는 19세기 후반 파리를 점령했고 많은 예술가들을 알콜 중독과 환각 상태에 빠지게 했다. 여기엔 빈센트 반 고흐도 포함됐고 만신창이가 된 그는 결국 1888년 남프랑스의 아를도 향했다. 압생트의 산토닌 성분으로 황시증 증세를 보인 그는 세상을 노랗게 보기 시작하고 이는 작품에 반영되었다. 튜존 성분으로 인한 환각 증세로 자신의 귀를 자르기도 한 그는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 방구석 미술관(조원재)

- 시간 : 19세기

- 공간 : 프랑스의 파리와 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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